

기억, 시력을 모두 잃은 형사와 모방범죄 연쇄살인마의 대결!
※ 이 오디오북은 윌라가 독점적으로 계약하고 직접 제작한 윌라 오리지널 오디오북입니다.
★추천평★
과학수사의 현장을 잘 아는 작가가 쓴 장르소설이다. 작가는 사건현장의 진입부터 증거의 채취, 증거의 분석까지 소설 속에서 충실하게 현실을 재현해낸다. 범죄현장을 분석해 재구성하는 모습이 내가 알고 있는 동료가 연상될 정도다. 과학수사 분야에서 한국 소설로는 보기 드물게 제대로 된 장르물이 나왔다. - 박기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법생화학부부장)
이 소설에는 과학수사와 관련된 내용이 많다. 하나하나가 책에서 보거나 들은 게 아니라, 실제로 몸 담았던 요원의 경험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정교하고 디테일하다. 그런 현실감이 소설에 더욱 몰입하게 하는 힘이 되는 것 같다. 영미권의 수준 높은 범죄소설을 보는 듯한 착각이 들 만큼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수작이다. - 권일용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교수)
▶기억과 시력을 잃은 형사, 모방범죄 연쇄살인마를 쫓다
모방범죄 연쇄살인마인 카피캣을 쫓다가 기억과 시력을 잃고 병원에서 치료 중인 이수인 경감.
살인 용의자를 자살로 몰아 감찰 대상이 된 과학수사계 한지수 경사.
살인 용의자가 자살인 아니라 살해 당했다는 증거를 찾기 위해 한지수 경사는 이수인 경감을 찾아간다.
눈도 보이지 않고, 기억도 잃은 이 경감을 보고 실망하는 것도 잠시,
그가 보여주는 수사 예측은 놀라움을 자아낸다.
카피캣이 냉각기를 깨고 다시 살인을 저지르면서,
이 경감은 한지수 경사의 요청으로 현장검증에 나서 단서를 찾기 시작하고,
놀라운 반전들이 숨 쉴 틈 없이 일어난다.
▶국내 유일의 범죄수사 전문 잡지 편집장으로 15년
작가의 취재 경험을 녹여낸 범죄소설의 놀라운 리얼리티!
작가는 국내 유일의 범죄수사 전문 잡지의 편집장으로 15년 넘게 근무했다. 이 범죄수사 잡지는 수사에 직접적인 내용들과 사건현장의 실제 사진들이 그대로 실리기 때문에 일반인은 구독할 수 없다. 작가는 사건 취재는 물론, 과학수사의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과학수사 기법과 심리분석 기법 등을 소개해 현장에 적용시키는 데 공헌한 공로로, 한국잡지협회에서 시상하는 ‘한국잡지언론상’ 편집부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종관 지음 | 고즈넉이엔티 출간 | 정성훈, 김다올, 혜원 낭독
국민대학교 문예창작 대학원을 졸업했다. 국립극단 신작희곡 페스티벌, EBS 라디오문학상에 당선됐으며, 국내 유일 범죄수사 전문 잡지 편집장으로 15년간 근무했다. 국내에 ‘과학수사’, ‘CSI’란 말이 유행하기 전부터 과학수사 전문수사관들을 도와 과학수사의 영역을 미세증거물, 혈흔형태분석, 프로파일링 분야 등으로 넓혔다. 과학수사 인식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잡지언론상을 수상했다.
2019년 출간한 『현장검증』으로 국내 메이저 제작사와 영상화 판권을 계약했으며, 제작을 앞두고 있다. 『현장검증』은 “수사 현장을 정교하게 재현한 작품”,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미스터리 수작”이라는 평을 받으며 프랑스, 대만, 인도네시아 등에 번역됐다. 특히 프랑스에서는 인기 도서 어워드 2022 Le Prix des Nouvelles Voix du Polar Pocket 후보에 오르며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