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격변하는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 당신은 무엇을 볼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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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격변의 시대, 불변의 난제 “어떻게 살 것인가?“
- 최재천, 유성호, 김상균, 정관용, 홍익희...대한민국 대표 석학 12인의 통찰
많은 인문학자들이 입을 모아 현재를 ‘대변혁의 시대’라고 칭한다. 전 인류를 위협하는 질병과, 경제 위기 등으로 매일 아침 우리는 변화를 맞이하고 그에 발맞추어야 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이런 격변의 시기에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한국인이 맞닥뜨린 이 존재론적 고민에 대한 해결의 실마리를 제시하기 위해, 대한민국 대표 석학 12인이 한자리에 모였다. 기후 위기 등 환경 문제(최재천, 공우석, 제임스 후퍼), 삶과 죽음을 대하는 자세(유성호, 정상훈), 코로나 이후 자본의 흐름(홍익희, 유인경), 운과 운명(강헌, 박성준) 그리고 미래를 주도할 열쇠 메타버스(김상균, 강유정, 전범선)까지. 인생을 구성하는 핵심 키워드를 놓고, 방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더 나은 삶에 대한 예리한 인사이트를 풀어 놓는다. 『한국인을 읽는다』는 이 시대에 현대인이 필수로 갖춰야 할 지식과 통찰을 묶어 놓은 현대 지성의 산물이다. 삶이 갈피를 잡지 못해 부유한다고 느끼는가? 이 책의 지식과 통찰은 당신의 삶에 지혜라는 돛을 달아줄 것이다.
최재천, 제임스 후퍼, 강헌, 박성준, 유성호 외 8명 지음 | 베가북스 출간 | 김서후 낭독 | 제작 주식회사 베가북스
최재천
평생 자연을 관찰해 온 생태학자이자 동물행동학자. 서울대학교에서 동물학을 전공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에서 생태학 석사학위를, 하버드대학교에서 생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0여 년간 중남미 열대를 누비며 동물의 생태를 탐구한 뒤, 한국으로 돌아와 자연과학과 인문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생명에 대한 지식과 사랑을 널리 나누고 실천해 왔다.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한국생태학회장, 국립생태원 초대원장 등을 지냈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며 생명다양성재단의 대표를 맡고 있다. 《개미제국의 발견》,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다윈 지능》, 《열대예찬》, 《최재천의 인간과 동물》, 《과학자의 서재》, 《생태적 전환, 슬기로운 지구 생활을 위하여》 등을 썼다. 2019년 총괄편집장으로서 세계 동물행동학자 500여 명을 이끌고 《동물행동학 백과사전》을 편찬했다. 2020년 유튜브 채널 〈최재천의 아마존〉을 개설해 자연과 인간 생태계에 대한 폭넓은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공우석
경희대학교 이과대학 지리학과 교수로 식물지리학자이다. 한반도의 식물 다양성과 분포를 기후, 인간 등과 관련해 연구하며 가르친다. 기후 위기, 생물 멸종 등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실천과 활동에 관심이 많다. 지은 책으로는 《이젠 멈춰야 해! 기후변화》, 《지구와 공생하는 사람: 생태》, 《바늘잎나무 숲을 거닐며》, 《기후위기, 더 늦기 전에 더 멀어지기 전에》, 《우리 나무와 숲의 이력서》, 《왜 기후변화가 문제일까?》, 《침엽수 사이언스 1》, 《생물지리학으로 본 우리식물의 지리와 생태》, 《북한의 자연생태계》, 《한반도 식생사》 등이 있다.
제임스 후퍼
모험가이자 동기부여 연설가. 열다섯 살 때부터 모험가의 꿈을 키우기 시작했다. 3년의 준비 기간을 거쳐, 2006년 에베레스트 정상에 오른 최연소 영국인이 되었다. 2007년 5월, 세계 최초로 북극에서 남극까지 무동력으로 종단할 계획을 세운다. 이후 4만2천 킬로미터에 이르는 거리를 장장 13개월 동안 이동, ‘폴투폴(Pole to Pole)’에 성공한다. 2008년 《내셔널 지오그래픽》 ‘올해의 모험가’로 선정되었다. 한국에서 경희대 지리학과를 졸업하고, Jtbc의 <비정상회담>에 영국 대표로 출연했으며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도 출연하고 있다. 2015년 현재 호주 울런공 대학교(University of Wollongong)에서 지리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강헌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같은 대학교 음악대학원을 졸업했다. 소설가를 꿈꾸다 음악을 배웠고, 졸업 후에는 영화판에서 일하다 우연히 음악평론가가 됐다. 음악평론가로 활동하며 다양한 문화계간지를 만들었고 홍익대와 성공회대 그리고 단국대와 성균관대 등에서 대중음악사를 20여 년 동안 가르쳤다. 대동맥이 찢어져 생사를 헤맨 뒤에는 명리학 수행에 몰두했다. 『전복과 반전의 순간』을 출간하며 윤심덕과 김우진의 정사에 일제의 음모가 개입되었음을 지적했다.
박성준
사람과 공간의 기운을 현대적으로 간파해내고 그 흐름을 읽어 사람이 행복할 수 있는 조언과 최적의 공간을 제안한다. 홍익대 건축학과를 졸업했으며 집과 건물을 짓는 건축가이면서 사람과 땅의 기운을 함께 보는 풍수 컨설턴트(Fengshui Consultant)이다. 또 한 사람의 생년월일시 기운과 얼굴을 통해 사람을 읽어내는 젊은 역술가로 고민 많은 도시인들을 위로하고 상담하고 있다. 풍수와 인테리어를 접목시켜 인테리어계에 커다란 반향을 일으키고 있으며, 풍수의 이론에만 그치지 않고 기업사옥, 주거와 상업공간의 콘셉트디자인 및 설계와 시공을 하며 실제로 풍수에 맞는 공간을 구현하고 있다. Story on 와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에서는 최신 트렌드뿐만이 아니라 의뢰인의 성향을 파악해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한 감성 풍수인테리어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MBC〈무한도전> 관상 편과 <마이 리틀 텔레비전>, SBS <런닝맨>, <미운우리새끼>와 <힐링캠프>, 네이버 VLIVE <빅뱅 지드래곤의 딱 봐도 뭘 봐도 너보다 많은 팔자>에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으로 관상과 풍수인테리어를 풀어주기도 했으며, 채널A <나는 몸신이다>와 TV조선 <건강한 집>, MBN <황금알>을 비롯해 KBS, tvN, JTBC 등의 프로그램에 다수 출연하고 영화 <궁합>과 JTBC 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등의 자문을 하며 새로운 시각으로 사람과 공간을 읽어내어 많은 사람들이 풍수, 관상 등 운명에 대해 편견 없는 시선을 갖기를 바라고 있다. SBS Plus <연애도사>에서는 ‘냉도사’라는 별칭으로, 출연진에게 냉철한 조언을 건네며 진정한 사랑 찾기에 도움을 주고 있다.
타고난 공감 능력과 친숙함을 바탕으로 한국 IBM, 삼성그룹 VIP &, 이마트본사, 포스코건설, 넥슨코리아, 삼천리, LG유플러스, 이건창호, 아모레퍼시픽, 닥터자르트 등 기업뿐 아니라 공정거래위원회, 한국금융연수원, 한국투자증권, 서울특별시인재개발원, 세종문화원, 성남시 및 서울대학교 병원,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세계백화점 등 다수의 강연활동과 기업컨설팅 및 기업자문활동 등을 통하여 풍수건축가와 현대적인 역술가로서 방송 안팎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현재 인컨텍스트건축사무소 대표이며 박성준풍수연구소 소장이다.
유튜브 박성준풍수연구소
인스타그램 @theparksungjun
유성호
죽어야 만날 수 있는 남자
20년간 약 1500번의 부검을 담당한 그는 죽은 자에게서 삶을 배우는 법의학자다. 서울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인턴과 전공의를 거쳐 병리전문의를 취득했다. 이후 동대학에서 법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이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촉탁 법의관을 겸임하고 있다. 세월호 등 주요사건 및 범죄 관련 부검의로 잘 알려져 있다.
의과대학 교수이자 법의학자인 저자는 매일 죽음과 마주하며 개인의 죽음뿐 아니라 사회가 죽음에 미치는 영향, 죽음에 관한 인식 등 죽음을 둘러싼 다양한 문제를 연구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자신의 폭넓은 경험과 함께 죽음에 관한 색다른 시각을 제안함으로써 오히려 삶의 가치를 일깨우고 있다.
<그것이 알고 싶다>(SBS) 등 각종 방송에서 법의학 관련 자문을 맡았으며, <어쩌다 어른>(tvN)에 출연해 '죽은 자에게 배우다'라는 주제로 강의한 바 있다. 범죄 및 미스터리 계간지 <미스테리아>의 ‘Nonfiction’ 코너에 실재 사건들을 주제로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정상훈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병원 의료관리학교실 전공의로 재직했다. 돈 잘 버는 의사보다 세상을 고치는 의사가 되고자 의료인 단체 ‘행동하는의사회’를 창립해 남다른 의사의 길을 걸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에게 믿을 수 없는 일이 찾아왔다. ‘우울증’이라는 병이었다. 그는 운명 앞에 좌절했고 세상을 피해 자기 안으로 깊이 침잠했다. 2년에 걸쳐 우울증에서 회복한 후, 삶의 의미를 되찾기 위해 ‘국경없는의사회’ 해외구호활동가가 되어 지구 반대편 가난한 나라들로 향했다.
홍익희
남미와 유럽 전역에 수출길을 개척한 한국 무역의 산증인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의 존재감이 미미했던 1978년에 코트라에 입사했다. 이후 보고타, 상파울루, 마드리드무역관 근무를 거쳐, 경남무역관장, 뉴욕무역관부관장, 파나마무역관장, 멕시코무역관장, 경남무역관장, 마드리드무역관장, 밀라노무역관장을 역임하고 2010년에 정년퇴직했다. 이후 배재대와 세종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현재는 경제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32년간 수출 전선 곳곳에서 부딪치는 유대인들의 장단점을 눈여겨보다, 그들의 경제사에 천착해 아브라함에서부터 월스트리트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궤적을 추적하여 『유대인 경제사』 시리즈 10권을 썼다. 이외 저서로 『돈의 인문학』, 『코리안 탈무드』(공저) 등이 있다.
유인경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부터 기자 생활을 시작하여 30년 넘게 언론인으로 일했다. 주요 일간지 취재 여기자 중 최초로 2015년에 정년 퇴임을 맞았다. 수많은 인터뷰를 통해 만난 사람들을 자산으로 여기며, 누구와도 수다를 떨 수 있는 것이 특기이다. 그러나 아킬레스건이라면 돈 버는 재주라고 스스로 말한다. 저서로 《내일도 출근하는 딸에게》, 《퇴근길, 다시 태도를 생각하다》 등이 있다.
김상균
국내 최고의 메타버스 전문가이자 마음을 움직이는 인지과학자이다. 연세대학교에서 인지과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현재 강원대 산업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인지과학, 교육공학, 로보틱스와 산업공학을 공부하면서 게임 세상을 연구 중이다. 또한, 공공기관, 기업, 방송 등에서 4차 산업혁명 관련 전문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밖에, 여러 대학에서 게이미피케이션 교수법 강연 및 워크숍을 다수 진행했으며, 삼성, LG, GS, 현대 등 다수의 국내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경영, 마케팅, 교육에 게임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프로젝트 및 자문에 참여했다. 저서로 《메타버스 새로운 기회》, 《메타버스》 등이 있다.
강유정
서울에서 태어나 자랐고 고려대학교에서 학사, 석사, 박사과정 모두 마치고 문학박사가 되었다. 2005년 [조선일보], [경향신문],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문학과 영화평론으로 등단해 신춘문예 3관왕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KBS 「저널리즘 토크쇼 J」, 「박은영 강유정의 무비부비」, EBS 「시네마 천국」 등에 오랫동안 출연했고 진행도 했다. [경향신문]에 『강유정의 영화로 세상읽기』를 연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영화 글쓰기 강의』,『죽음은 예술이 된다. 『타인을 앓다』,『스무 살 영화관』,『사랑에 빠진 영화, 영화에 빠진 사랑』 등이 있다. 현재 강남대학교 한영문화콘텐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전범선
글 쓰고 노래하는 사람. 1991년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났다. 밴드 ‘양반들’ 보컬이다. [아래로부터의 혁명]으로 2017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록 노래상을 수상했다. 『살고 싶다, 사는 동안 더 행복하길 바라고』와 『해방촌의 채식주의자』를 썼다. 『왜 비건인가?』, 『비건 세상 만들기』 등을 번역했다. 동물해방물결의 자문위원이다.
전관용
국민대학교 교양대학 특임교수이자 시사평론가이며, 한국을 대표하는 방송 토론 진행자.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국민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한양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 박사 과정을 수료하였다. 1990년 CBS 뉴스 해설을 시작으로 방송계에 입문하였다. 1993년 김영삼 정부의 청와대 비서실 행정관으로 2년간 일하였다. 1998년 SBS 〈뉴스 대행진〉 의 뉴스해설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송인의 길을 걸었다. 현재 KBS 라디오에서 〈정관용의 시사본부〉, KBS1에서 〈심야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 《나는 당신의 말할 권리를 지지한다》, 《문제는 리더다》(공저), 《상실의 시대》(공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