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당한 훈계 말씀은 그만! 궁금한 건 많은데 뻔한 답변은 싫은 10대를 위한 심리 교양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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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당한 훈계 말씀은 그만!
궁금한 건 많은데 뻔한 답변은 싫은
10대를 위한 심리 교양서
하루가 멀다 하고 사건 사고가 벌어진다. 정치 비리, 성차별, 데이트 폭력, 살인 등 종류도, 양상도 다양하다. 사람들의 반응도 천차만별이다. 무관심한 방관자도 있고, 자책하는 피해자도 있고, 당당한 가해자도 있고, 무작정 훈계를 늘어놓는 꼰대도 있다. 바로 이 순간에도 오만 가지 일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서로 다른 입장의 수많은 사람이 첨예하게 대립한다. 세상은 혼란의 연속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사람은 평생 자기 안의 혼란과도 마주한다. ‘인싸’가 되고 싶지만 과장되게 애쓰고 싶지는 않고, 무리한 부탁은 거절하고 싶지만 나쁜 사람은 되고 싶지 않다. 이상한 사람을 사귀게 될까 봐 두렵지만 연애는 하고 싶고, 대세를 따르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유행 좇는 사람들이 한심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고민은 많고, 속 시원한 답은 찾기 어렵다. 정체성이 형성되는 청소년기에는 특히 그렇다.
《여자는 야동 보면 안 돼?》는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며 혼란을 겪고 있는 10대의 온갖 궁금증과 그에 대한 답을 심리학으로 풀어낸 청소년 인문교양서다. 중고등학생인 두 딸이 묻고 심리학자인 아빠가 답하는 형식으로, 인싸, 야동, 다이어트, 꼰대, 데이트 폭력, 사이코패스 등 논쟁적인 이슈를 다룬다.
이남석, 이규리, 이규린 지음 | 다른 출간 | 조규준, 이주은 낭독 | 제작 도서출판 다른
이남석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엮는 하이브리드 형 작가이자 심리학자입니다. 살아오면서 마주한 자신의 한계와 실수의 원인을 이론적으로 분석해서 얻은 교훈을 머리만이 아닌 가슴으로 느끼며 직접 실행하는 도전을 좋아합니다. 그동안 사업 기획자, 콘텐츠 기획자, 칼럼니스트, 다큐멘터리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 도전했습니다.
성균관대학교 학부와 대학원에서 심리학을 전공했고, WCU 인터랙션 사이언스학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한국인지과학회 간사, 한림대학교·서강대학교 심리학 강사, 미국 피츠버그대학교 인지과학연구소 초빙 연구원, WIST 정보운영실장 등을 거쳐 현재 심리변화연구소 소장과 서촌의 인문학 카페 ‘여기인가’ 공동 대표로 활동하며 상담과 강연 등으로 심리학의 실제적 적용에 힘쓰고 있습니다. 펴낸 책으로는 《따분해》, 《이대로 어른이 되어도 괜찮을까요?》, 《무삭제 심리학》, 《뭘 해도 괜찮아》, 《사랑을 물어봐도 될까요》, 《자아 놀이 공원》, 《인지편향 사전》 등이 있으며, 중국과 대만 등에 번역되었습니다.
이규리
홈스쿨링으로 중학교와 고등학교 과정을 거쳤고, 남는 시간은 각종 ‘덕질’로 썼다. 그림 그리기, 노래 부르기, 아빠에게 병 주고 약 주기가 취미이자 특기다. 현재 대학에서 미디어영상학을 전공하며 받은 장학금으로 효도를 하는 한편 심리카페 노예의 삶을 벗어나려 디자인 유학을 준비하고 있다. 페이스북을 통해 아빠와 2년 동안 디자인과 창의성에 관해 이야기 나눈 경험을 바탕으로 《디자인은 어디에나 있어!》를 함께 썼다.
이규린
홈스쿨링으로 중학교와 고등학교 과정을 마쳤다. 어렸을 때부터 사적인 일상이든 사회적 이슈든 가리지 않고 부모님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다. 비판적 시각으로 토론하기, 시 쓰기, 그림 그리기, 아빠 조련하기가 취미이자 특기다. 현재 대학에서 미디어영상학을 전공하며 받은 장학금과 심리카페 아르바이트비를 모아 디자인 유학을 가려고 준비하고 있다. 아빠, 언니와 함께 《디자인은 어디에나 있어!》를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