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스트셀러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김혜남 심리학 완결판
※ 이 오디오북은 윌라가 직접 제작한 윌라 오리지널 오디오북입니다.
★ 한국출판산업진흥원 이달의 읽을 만한 책 선정
★ 세종도서 선정 도서
★ 《오늘 내가 사는 게 재미있는 이유》 10만 부 돌파 기념 스페셜 에디션, 2022년 전면 개정증보판!
“내가 22년간 파킨슨병을 앓으면서도 유쾌하게 살 수 있는 이유”
- 마흔 살에 알았더라면 더 좋았을 것들
30년 동안 정신분석 전문의로 일해 온 김혜남이 벌써 마흔이 된 당신에게 해 주고 싶은 말들을 담았다. 그녀는 지금껏 살면서 한 가지 후회하는 게 있다면 스스로를 너무 닦달하며 인생을 숙제처럼 산 것이라고 말한다. 의사로, 엄마로, 아내로, 며느리로, 딸로 살면서 늘 의무와 책임감에 치여 어떻게든 그 모든 역할을 잘해 내려 애썼고 그러다 보니 정작 누려야 할 삶의 즐거움들을 놓쳐 버렸다는 것이다.
그러다 22년 전 마흔세 살에 파킨슨병 진단을 받으며 비로소 알게 되었다. 자신이 없으면 집안도 병원도 제대로 안 굴러갈 것 같았는데 세상은 너무나 멀쩡히 잘 굴러갔다. 그제야 그녀는 자신의 곁을 지켜 주는 사람들을 다시 보게 되었고, 놓쳐서는 안 될 인생의 소중한 것들이 무엇인지를 돌아보게 되었다. 그래서 벌써 마흔이 되어 버린, 후회 없는 인생을 살고 싶은 사람들에게 말해 주고 싶은 것도 딱 한가지다. “하나의 문이 닫히면 또 하나의 문이 열린다. 그러니 더 이상 고민하지 말고 그냥 재미있게 살아라!”
저자가 30년간 정신분석 전문의로 일하며 깨달은 인생의 비밀과 22년간 파킨슨병을 앓으면서도 유쾌하게 살 수 있는 이유를 전한다. 또한 ‘완벽한 때는 결코 오지 않는 법이다’, ‘때론 버티는 것이 답이다’, ‘제발 모든 것을 상처라고 말하지 말 것’, ‘가까운 사람일수록 해서는 안 될 것들이 있다’ 등 환자들에게 미처 하지 못했던 그러나 꼭 해 주고 싶은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김혜남 지음 | 메이븐 출간 | 이보용 낭독
저자 김혜남은 1959년 서울에서 출생,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국립서울정신병원에서 12년 동안 정신분석 전문의로 일했다. 대한민국 서른 살 60만 명의 마음을 움직인 베스트셀러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를 비롯해 『심리학이 서른 살에게 답하다』, 『나는 정말 너를 사랑하는 걸까?』 등의 저서를 펴낸 바 있다. 현재 경희의대, 성균관의대, 인제의대 외래교수이자 서울의대 초빙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나누리병원 정신분석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6년 한국정신분석학회 학술상을 수상하였다.오십여 년의 인생을 딸, 아내, 맏며느리, 두 남매의 엄마, 의사, 교수 등으로 살아오면서 그녀 역시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듭했다. 그리고 그때마다 마음속 상처 입은 어린아이를 만나 성장통을 겪었다. 10년 전 우연히 예상치 못한 병을 발견하면서 인생 전체가 뿌리째 흔들리는 경험을 하게 되었지만 그녀는 지나고 보니 그 또한 성장통이었다고 담담히 말한다. 이 책은 그녀가 크고 작은 성장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건네는 작은 위로다. “어른으로 사는 것은 결코 슬픈 일이 아니다. 그것은 삶을 깊이 이해함으로써 인생에서 진정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고, 마음의 평화와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그래서 지금 나는 나이 드는 게 참 좋다.” - 김혜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