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초 완역본 완독! 윌라 최초 공개
※ 이 오디오북은 윌라가 독점적으로 계약하고 직접 제작한 윌라 오리지널 오디오북입니다.
★노벨 연구소 선정 세계 문학 100대 작품
★국립 중앙 도서관 선정 고전 100선, 청소년 권장 도서!
★죽기 전에 읽어야 할 1001권의 책 (피터 박스올 선정)
★미국 대학 위원회 선정 SAT 추천 도서
★한국 경제 신문 선정 국내외 명문대생이 즐겨 읽는 고전
👍 안영옥 교수의 고증과 답사로 새롭게 탄생한 젊은 한국어판 완역본 오디오북 『돈키호테』 윌라 최초 공개
👍<곰돌이 푸>, <빅히어로>, <분노의 질주> 홍범기 성우의 레전드 연기로 재탄생한 2023년판 新돈키호테!
성서 다음으로 지구 상에서 가장 다양한 언어로 번역된 작품,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의 『돈키호테』 완역, 완독본 오디오북이 윌라에서 최초 공개된다. 『돈키호테』에 담긴 세르반테스의 문체와 정신을 고스란히 한국어로 번역하고자 고려대학교 스페인어문학과 안영옥 교수는 5년의 고증과 스페인에서의 답사를 거쳐 국내에서는 만나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한국어판 『돈키호테』를 탄생시켰다.
작품의 일부가 아닌 전체를 읽어야 그 작품이 갖는 진정한 의미를 얻을 수 있다는 완역 정신을 세워 일반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돈키호테』 2권까지 총 6,700여 매, 1720 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의 정확한 번역 작업을 마쳤다. 열린책들은 1605년 출간된 전편 『기발한 이달고 돈키호테 데 라만차El ingenioso hidalgo don Quijote de la Mancha』는 『돈키호테』 1권으로, 1615년 출간된 후편 『기발한 기사 돈키호테 데 라만차El ingenioso caballero don Quijote de la Mancha』는 『돈키호테』 2권으로 출간하여, 원작이 갖고 있는 물성을 그대로 재현하고자 했다.
400여 년의 세월이 지나도 퇴색되지 않는 의미와 재미,
진정한 고전 『돈키호테』를 읽어야만 하는 이유
『돈키호테』는 기사 소설에 탐닉하다가 정신을 잃어 기사가 되겠다고 나선 한 엄숙한 미치광이와 순박하고 단순한 그의 종자가 만들어 낸 인간 최대의 희극이자 비극이라 할 수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에 대한 해석의 범위는 위와 같이 넓고 다양하며, 돈키호테와 산초가 겪는 모험은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고 눈물을 쏟아 낼 수밖에 없는 사연을 담고 있기도 하다. 17세기부터 현재까지, 전 세계의 문인과 지성들은 돈키호테를 현실의 거울이라 칭하며, 세르반테스의 철학이야말로 인간 삶과 권리와 정의를 위한 이상적인 개혁이라고 보았다. 알베르트 티보데는 『돈키호테』를 일컬어 진정한 소설이자 근대 소설의 효시라고 칭했고, 지라르는 『돈키호테』 이후에 쓰인 소설은 『돈키호테』를 다시 쓴 것이나 그 일부를 쓴 것이다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귀스타브 플로베르는 "『돈키호테』 속에서 나의 근원을 발견했다"라고 했으며,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는 전 세계를 뒤집어 봐도 『돈키호테』보다 더 숭고하고 박진감 있는 픽션은 없다라고 했다.
『돈키호테』는 오늘날에도 전 세계에서 널리 읽히는 진정한 고전이다. 영국, 미국, 호주에서 활동하는 작가 125명이 즐겨 읽는 문학 작품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미국 대학 위원회 선정 SAT 추천 도서로 꼽히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각종 언론사와 유수 대학, 국립 도서관의 권장 도서로 선정되어, 청소년부터 어른까지 나이를 불문하고 죽기 전에 꼭 한번 읽어야 할 대표적인 작품이 되었다. 유쾌한 해학과 웃음을 선사하는 그저 우스꽝스러운 작품부터 인류의 바이블까지, 『돈키호테』는 지금까지도 꾸준히 읽히며 사랑받는 진정한 고전으로, 죽기 전에 꼭 만나야 할 오디오북이다.
미겔 데 세르반테스 지음 | 안영옥 옮김 | 열린책들 출간 | 황원종, 홍범기, 이상운, 최현식, 허예은, 강새봄 낭독
스페인이 낳은 가장 위대한 소설가·극작가이자 시인이라 불린다. 1547년 스페인의 가난한 외과의사의 아들로 태어나 정규 교육을 거의 받은 적이 없으나, 천부적인 재능으로 세계가 기억하는 불후의 명작들을 남겼다. 1568년 마드리드에서 로페스 데 오요스의 사숙(私塾)에서 잠시 공부한 것 외에는 학교교육을 거의 받은 적이 없다.
이듬해 이탈리아에서 아크콰비바 추기경을 섬기고, 이어서 이탈리아 주재 에스파냐 군대에 입대하여 1571년 역사상 유명한 레판토 해전에 참가, 가슴에 두 군데, 왼손엔 평생 사용 불능의 상처를 입었다. 레판토 해전에 참가한 후 이탈리아 각지를 돌아다니면서 르네상스 말기의 문화에 심취했으며, 1575년 에스파냐 해군 총사령관이며 왕제(王弟)인 돈 후안의 표창장을 받고 에스파냐로 귀국하던 도중, 당시 지중해에 횡행하던 해적들에게 습격을 당해 1580년까지 5년간 알제리에서 노예생활을 하였다.
1584년 18년 연하인 카타리나라는 부유한 농가의 딸과 결혼하였고, 1585년 첫 작품인 『라 갈라테아』를 출판하였다. 이후 1587년까지 20∼30편의 희곡을 쓴 것으로 전해진다. 1605년 출간한 『돈키호테』 1편으로 세계적인 작가의 대열에 들어섰다.
세르반테스는 그 시대까지 독립적으로 존재했던 소설의 다양한 형식을 집결하여 문체뿐만 아니라 작품의 전개방식에서도 참신함이 돋보이는 훌륭한 걸작을 만들어냄으로써 유럽 현대소설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 이후 『돈키호테』 2편, 『모범소설집』(1613), 『파르나소에의 여행』(1614), 『여덟 편의 희극과 여덟 편의 막간극』(1615)을 출간하였다. 만년에는 종교적인 결사에 가담하고, 1611년 프란시스코 데 실바가 창립한 아카데미아 셀바헤라는 작가 단체에 가입하였다. 셰익스피어와 같은 날인 1616년 4월 23일, 마드리드에서 사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