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직 한국 팬들을 위한 히가시노 게이고의 특별한 이야기!
※이 오디오북은 윌라가 직접 제작한 윌라 오리지널 오디오북입니다.
★전 세계 최초로 공개! 한국 단독 선출간! 히가시노 게이고의 새로운 시리즈 「블랙 쇼맨」 최신간!
★여름 휴가철 시간순삭 필수템! 미스터리 제왕의 손끝에서 조형된 색다른 진실게임
미스터리의 제왕이 돌아왔다. 이번 신간은 한층 속도감을 더한 소설집으로, 전작 『블랙 쇼맨과 이름 없는 마을의 살인』을 통해 새롭게 선보인 히어로 블랙 쇼맨 그리고 사건이 해결되는 공간 ‘트랩 핸드’가 또다시 등장해 마술 같은 재미를 보장한다.
도쿄의 후미진 골목에 위치해 간판도 없이 운영되는 바 트랩 핸드, 그곳에는 눈썰미부터 말솜씨까지 남다른 마스터 가미오 다케시가 있다. 그가 고객의 사연에 맞춰 만들어주는 한잔의 술을 들이켜며 손님들은 저마다의 고민을 그에게 털어놓기도 하고, 조용히 하루의 고단함을 씻어내기도 한다. 부족한 것 없는 귀부인이 이사할 집의 리모델링을 위해 젊은 건축사에게 의뢰를 맡긴다. 코로나19로 입은 실적의 타격을 단숨에 만회할 기회인 만큼 그는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으려 갖은 애를 쓴다.
그런데 이 여성, 막대한 금액을 유산으로 물려받았다는데 대체 왜 이리 안목이 형편없는 걸까? (「맨션의 여자」) ‘트랩 핸드’에서 첫 데이트를 하는 남녀 간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사귈까 말까 아슬아슬한 순간에 진실이 드러난다. 결혼 상대를 찾아주는 마스터, 다케시의 색다른 추리가 돋보이는 단편이 이어진다(「위기의 여자」). 마지막 단편 「환상의 여자」는 인물의 얼굴이나 특정 부위를 합성할 수 있는 신기술 ‘딥페이크’가 돋보이는 미스터리다. 짐짓 치정극을 예측했던 독자들은 허를 찔릴지도 모르니 결말을 단정 짓지 말 것. 히가시노 게이고의 전매특허가 유감없이 발휘된 이번 신간은 작가의 제안에 따라 전 세계 최초로 한국 독자들에게 선보인다.
📚 editor's comment
여름 휴가철 꼭 들어야 할 최신간 베스트셀러! 인생을 바꾸고 싶을 만큼 절박한 묘령의 세 여인과 그들의 사건을 마술같이 해결해 나가는, 속도감 넘치는 3시간 완독 가능 추리소설! 데이트 어플을 통한 소개팅부터 간이 유전자 검사 키트, 딥페이크 기술까지 항상 최신 기술을 빠르게 반영하는 작가의 트렌디한 스타일에 흠뻑 취할 수 있는 청취 필수 최신간 베스트셀러! 『블랙 쇼맨과 이름 없는 마을의 살인』 이후 2년 만에 윌라에 다시 돌아온 다케시와 마요의 케미를 기대해도 좋다.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 최고은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출간 | 이지운, 서원석, 박리나 낭독
오늘의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 1958년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오사카 부립대학 전기 공학과를 졸업한 후 엔지니어로 일하면서 틈틈이 소설을 쓰기 시작해 마침내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1985년 『방과후』로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해 1999년 『비밀』로 일본 추리 작가 협회상을, 2006년에는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 제3탄 『용의자 X의 헌신』으로 제134회 나오키상과 본격 미스터리 대상을 수상했다.
2012년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으로 중앙공론 문예상을, 2013년 『몽환화』로 시바타 렌자부로상을 수상했으며, 2014년에는 『기도의 막이 내릴 때』로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을 수상했다.
그 밖의 작품으로 『가면 산장 살인 사건』, 『백야행』, 『인어가 잠든 집』, 『분신』, 『환야』, 『살인의 문』, 『기린의 날개』, 『한여름의 방정식』, 『신참자』, 『탐정 갈릴레오』, 『예지몽』, 『다잉 아이』, 『뻐꾸기 알은 누구의 것인가』, 『학생가의 살인』, 『오사카 소년 탐정단』, 『방황하는 칼날』, 『천공의 벌』, 『붉은 손가락』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