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문학사의 영원한 고전
※ 이 오디오북은 윌라가 독점적으로 계약하고 직접 제작한 윌라 오리지널 오디오북입니다.
태백산맥은 총 10권으로, 1권에서 10권까지 이야기 흐름이 이어지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부별로 해당하는 권수는 아래와 같습니다.
제1부: 1권~3권까지 (총 3권 구성)
제2부: 4권~5권까지 (총 2권 구성)
제3부: 6권~7권까지 (총 2권 구성)
제4부: 8권~10권까지 (총 3권 구성)
★ 20세기 한국인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소설
★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 조정래 문학의 절정
★ 민족 내부의 모순과 전쟁의 비극, 분단의 아픔을 승화시키다
★ 국내 정상급 성우들이 참여한 대형 오디오북 프로젝트
‘한국문학의 거대한 산맥’ 조정래 작가의 대표작 『태백산맥』이 윌라에서 오디오북으로 출간된다.
『태백산맥』은 한반도가 해방과 분단을 동시에 맞아 남한의 단독정부가 수립되고, 4·3 항쟁과 여순사건이 일어난 1948년 10월부터 6·25 전쟁이 끝나고 분단이 고착화된 1953년 10월까지를 시간적 배경으로 한다. ‘민족사의 매몰시대’, ‘현대사의 실종시대’라 불리는 역사에 정면으로 부딪쳐 80년대 최대의 문제작이 되었다.
사회 각계각층의 주목을 받아온 『태백산맥』은 6·25 전쟁의 비극성을 우리 민족 내부의 모순을 통해 적나라하게 표출하며 이념의 금기 지대에 깊숙이 파고들었다는 이유로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념 대립으로 인한 민족 분단의 아픔을 문학으로 승화시킴으로써 한국문학사의 독보적인 위치에 오르게 되었다.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이 주도하는 새 시대를 맞이하고 있지만, 과거로부터 이어져온 갈등과 대립은 여전히 우리 사회의 도약과 성장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우리가 건너온 지난 1세기의 과오와 결과를 풀어낸 조정래 작가의 대하소설을 통해 오늘날의 사회문제에 대해 거슬러 올라가 그 뿌리를 찬찬히 톺아볼 수 있고, 미래를 위한 질문과 통찰을 얻어갈 수 있다.
제1부 한의 모닥불은 1948년 10월 19일에 여수·순천을 중심으로 일어난 사건을 배경으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고 있다. 현재의 거울, 미래를 위한 통찰이 되어 주는 조정래의 대하소설 『태백산맥』을 지금 바로 들어보자!
조정래 지음 | 해냄 출간 | 이미형, 강호철, 김나혜, 김정훈, 김희승, 나은혁, 박민기, 박의주, 방시우, 송기원, 전진아, 홍승효 낭독
‘작가정신의 승리’라 불릴 만큼 온 생애를 문학에 바쳐온 조정래 작가는 한국문학뿐 아니라 세계문학에서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뛰어난 작품 활동을 펼쳐왔다. 작가정신의 결집체라 할 수 있는 대하소설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은 ‘20세기 한국 현대사 3부작’으로, 1천 5백만 부 돌파라는 한국 출판사상 초유의 기록을 수립했다.
1943년 전라남도 승주군 선암사에서 태어나 광주 서중학교, 서울 보성고등학교를 거쳐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70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한 후, 왜곡된 민족사에서 개인이 처한 한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며 소설을 집필했다.
대하소설 3부작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을 비롯해, 장편소설 『천년의 질문』 『풀꽃도 꽃이다』 『정글만리』 『허수아비춤』 『사람의 탈』 『인간연습』 『비탈진 음지』 『황토』 『불놀이』 『대장경』, 중단편소설집 『그림자 접목』 『외면하는 벽』 『유형의 땅』 『상실의 풍경』 『어떤 솔거의 죽음』 등을 발표했다.
산문집으로 『누구나 홀로 선 나무』 『황홀한 글감옥』 『조정래의 시선』『조정래 사진 여행: 길』과 함께, 문학인생 50년을 담은 『홀로 쓰고, 함께 살다』를 출간했다. 또한 고등학생 손자와 함께 집필한 『할아버지와 손자의 대화』와 청소년을 위한 위인전인 『신채호』 『안중근』 『한용운』 『김구』 『박태준』 『세종대왕』 『이순신』을 발표했다.
현대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단재문학상, 노신문학상, 광주문화예술상, 만해대상, 현대불교문학상, 심훈문학대상 등을 수상했고,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조정래 작가의 작품은 영어·프랑스어·독일어·일본어 등으로 세계 곳곳에서 번역 출간되었고, 영화·오페라·뮤지컬·만화로 만들어졌으며, TV 드라마 등으로도 제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