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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음

※ 이 오디오북은 출판사에서 자체 제작하고 윌라에 제공된 오디오북입니다. 

장애인 10명 중 9명은 후천성이라고 합니다. 사고, 질병 등 어느 날 갑자기 생기거나 알게 되는 후천성 장애는 비장애인도 장애에서 자유로울 수 없음을 시사합니다. 그런데도 비장애인들은 장애인을 차별하고 편견의 시선으로 장애인들을 힘들게 합니다. 왜 그럴까? 아마도 장애인을 차별했던 옛날의 사회 인식에서부터 시작해 스펙, 경쟁, 물질 우선적인 사회로까지 숨가쁘게 살아오면서 생긴 그릇된 관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회는 변하여 지금은 힐링, 감성 등 자기 내면을 생각하는 분위기이며, 장애인법도 꽤 개선되었습니다. 이럴 때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연대 의식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몰랐던 사람을 알게 되면 마음이 열리는 것처럼『학교잖아요?』는 몰랐던 장애인의 삶을 보여 주고, 인권과 교육에 대해 생각하게 만들면서 타인과 소통할 수 있는 힘을 줍니다. 귀엽고 깜찍한 동화『학교잖아요?』는 비장애인들이 그 동안 느끼지 못했던 장애인 인권에 대한 감수성을 한껏 키워 줄 것입니다.

김혜온 지음 | 마음이음 출간 | 신가영, 이선미 낭독 | 제작 마음이음

함께하는 이야기

김혜온

학교잖아요?

이선미

신가영

1. 우리 동네에 생긴 일

2. 학교잖아요

3. 윤서가 이상해

4. 익숙해진다는 것

5. 퍼즐 한 조각

6. 어른들이 그것도 몰라요

7. 모둠 발표를 하다

8. 무릎 꿇은 엄마들

9. 함께 살아 가려는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