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스트셀러 작가 사이토 다카시의 글쓰기 훈련
※ 이 오디오북은 윌라가 독점적으로 계약하고 직접 제작한 윌라 오리지널 오디오북입니다.
★ 총 누적 판매 1000만 부의 신화 사이토 다카시가 말한다!
AI에게 부탁하면 자소서도 보고서도 소설도 써 주는 시대,
왜 직접 글을 써야 하는 걸까?
새로운 시대에 맞춘 눈높이로 설명해 주는
우리가 글을 써야 하는 이유
생성형 AI에게 부탁 한마디만 입력하면 몇 초 만에 멋진 글이 나오는 시대에 왜 우리는 여전히 글을 써야 하는 걸까?
사이토 다카시는 글쓰기로 길러지는 세 가지 능력을 제시하며 우리는 꾸준히 쓰는 힘을 키워야 한다고 주장한다.
첫 번째는 구성력이다. 구성력이 있으면 남들 앞에서 긴 프레젠테이션도 자신감 있게 진행할 수 있으며, 문장 구성력에 대한 자신감은 지적 활동 전체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어진다. 생성형 AI가 다 해 주니까 구성력 따위 기를 필요 없다고? 뭘 모르는 소리다. 애초에 생성형 AI가 제시하는 대답은 질문자의 문장력에 따라 답변의 정교함이 천차만별이다. 보다 더 논리적이고 만족스러운 답을 얻으려면 구성력 높은 문장을 쓰는 힘을 길러야 한다.
두 번째는 머리의 지구력이다. 글쓰기는 지적 근력을 요구하는 작업이기에, 글쓰기를 멈추면 ‘생각하는 근력'도 자라지 않는다. 숏폼이 지배하는 이 시대, 우리는 1분 남짓한 동영상도 길다며 곧 흥미를 잃어버리는 처참한 집중력으로 살아가고 있다. 한 가지 주제에 관해 오래 생각하고 나름의 논리대로 글을 전개해 나간다면 나약해진 집중력 근육을 다시 부풀릴 수 있다.
세 번째는 자기 형성이다. 우리는 글을 쓰면서 스스로와 마주한다. 외부의 사건을 자신만의 생각과 경험의 재료로 삼아 재구축해 나가면 자신의 내면을 똑바로 바라볼 수 있다. 흘려보내지 않고 머릿속에서 한 번 더 인식하고 의미화하는 작업이니 그 사건에서 내가 무엇을 느꼈는지, 무슨 생각을 했는지, 더 나아가 나는 어떤 사람인가를 고찰해 볼 수 있는 것이다.
글쓰기는 단순히 글쓰기로만 끝나는 게 아니다. 우리는 글을 쓰면서 생각하는 힘을 단련하고, 생각하는 힘으로 글을 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오디오북을 따라가며 글쓰기 훈련을 마치고 나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세상이 보이게 될 것이다. 글쓰기는 힘이 세다.
사이토 다카시 지음 | 장은주 옮김 | 데이원 출간 | 유정우 낭독
1960년 시즈오카 현 출생. 1985년 도쿄대학 법학부를 졸업한 뒤 동대학원에서 교육학 박사 과정을 밟으며 교육학, 신체론, 커뮤니케이션론을 공부했다. 『신체감각을 되찾다』로 산체학예상을 수상했으며, 250만 부 이상 판매된 『소리 내어 읽고 싶은 일본어』로 마이니치 출판문화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어휘력이 교양이다』, 『어른의 어휘력 노트』 등 지식과 실용을 결합한 스타일의 베스트셀러를 다수 집필해 일본 현지 발행 부수만 1,000만 부를 넘는다. 현재 메이지대학 문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NHK E텔레비전 〈일본어로 놀자〉 종합 지도를 맡고 있다.
저서로는 『혼자 있는 시간의 힘』, 『잡담이 능력이다』, 『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 『내가 공부하는 이유』 외 다수가 있다. 수백만 독자에게 사랑받고 있는 사이토 다카시는 50대를 보다 당당하게, 의미 있게 살아갈 방법에 대해 성찰해왔으며, 현재 그 스스로 오로지 자신에게 집중하며 평안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