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피라이터 유병욱이 말하는 '해상도 높은 인생을 사는 법'
※ 이 오디오북은 윌라가 직접 제작한 윌라 오리지널 오디오북입니다.
“같은 풍경도 더 선명하고 풍부하게 누리는 사람이 있다.”
🎆 『매일의 감탄력』 김규림 · 방송인 오상진 · 『응원하는 마음』 서은아 · 매거진 《B》 김명수 추천!
🎆 TBWA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유병욱이 삶을 바라보는 방법
🎆 발견X 음미X 창조, 당신의 오늘을 선명하게 비출 여섯 가지 도구
『생각의 기쁨』 『평소의 발견』을 통해 일상 속 아름다움에 대해 전한 유병욱 작가가 『인생의 해상도』로 인생을 보다 풍성하게 선명하게 살아내는 방법을 전한다.
실은 누구의 일상도 그리 특별하지 않다. ‘날마다 반복되는’ 것이 일상이니까. 그러나 비슷한 하루하루를 어떻게 살아내는지는 각자의 몫이기에 저마다 다르기 마련이다. 같은 풍경을 보고, 같은 음식을 먹더라도 누군가는 남다르게 감각하고 반응하지 않던가. 여느 때와 다름없는 하루 중에도 빛나는 순간들을 찾아내고야 마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마치 일상을 여행하는 것처럼 선명하게 감탄하고, 순간순간을 더 깊이 음미한다. 『인생의 해상도』의 저자이자 TBWA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유병욱은 이런 삶을 해상도 높은 삶이라 말하며, 이 오디오북을 통해 해상도 높은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전한다. 날마다 감각을 곤두세워야 하는 광고 일을 업으로 삼은 그의 이야기라 더욱 궁금해진다.
『인생의 해상도』는 1부 발견, 2부 음미, 3부 창조, 세 파트로 구성되어, 좋은 것을 발견하고 그것을 깊이 음미하고, 그 덕분에 무언가 창작해 내는 삶을 응원하고 격려한다. 좋아하는 냉면을 먹으며, 혼자서 미술관을 걸으며, 늦은 시간 팀원들과 야근을 하다가, 때로는 길가에 핀 꽃을 보며… 우리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만나는 일상의 소재들을 통해 선명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전한다. 이 오디오북에서 소개하는 에피소드와 방법들은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시도해 볼수록 나의 일상을 바라보는 재미가 더해진다. 듣다 보면 알게 된다. 선명하게 살기 위해서 대단하고 특별한 일들이 필요하지 않음을. 미술관의 도슨트를 따라 작품에 대해 알아가듯, 유병욱의 시선을 따라가 보자. 익히 안다고 생각했던 세상이 전혀 새롭게 보일 테니.
유병욱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출간 | 김대성 낭독
순간적인 재치보다 깊은 생각에서 비롯된 문제 해결이 광고의 진짜 매력이라 생각하는 카피라이터. 현재는 광고회사 TBWA KOREA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하고 있다. 글로 먹고살 수 있는 직업이라는 이유로 망설임 없이 카피라이터라는 직업을 택했고, 쉬지 않고 쓰다 보니 사람들이 들어봤음 직한 카피들도 썼다. 아시아나항공 ‘누군가의 세상이 타고 있다’, 컴투스 프로야구 ‘다시 야구의 시간입니다’, 우리금융그룹 ‘우리 곁엔 우리가 있다’, e편한세상 ‘진심이 짓는다’ 같은 광고를 만들었고, SBS의 슬로건 ‘함께 만드는 기쁨’을 썼다.
시디즈 ‘의자가 인생을 바꾼다’ 캠페인으로, 오직 광고의 마케팅 효과만으로 평가받는 에피 어워드 코리아에서 그랑프리를 받았고, 부산국제광고제를 비롯한 국내외 광고제에서 심사위원을 맡았다. 생각하고, 문장을 모으며, 가끔씩 만나는 해상도 높은 순간을 만끽하는 기쁨에 산다. 지은 책으로는 『생각의 기쁨』 『평소의 발견』 『없던 오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