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바마, 마이클 잭슨… 수많은 삶을 바꾼 빛나는 통찰과 지혜
※ 이 오디오북은 윌라가 독점적으로 계약하고 직접 제작한 윌라 오리지널 오디오북입니다.
“오직 스스로에게 의지하라. 그 순간 변화가 시작된다!”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 버락 오바마,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뮤지션 마이클 잭슨, 미국 문학 비평계의 거목 헤럴드 블룸…….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이들은 모두 자유롭고 강한 영혼을 지닌 사람들이자 랄프 왈도 에머슨의 글과 사상에서 큰 영향을 받은 이들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가장 즐겨 읽는 책으로 에머슨의 『자기신뢰』를 꼽았고, 마이클 잭슨은 에머슨에게서 영감을 받아 가사를 썼다고 고백했으며, 헤럴드 블룸은 수많은 비평에서 에머슨의 글을 인용했다.
이처럼 에머슨의 글과 사상은 20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시대와 공간을 초월해 인생의 지침과 지표가 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에머슨으로 인해 진정한 지혜를 얻게 되었다고, 그로 인해 이전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에머슨은 우리 삶에 대한 본질적인 물음과 해답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나를 만드는 것은 무엇이고, 나를 이끌어가는 힘은 어디에서 오는가?’라는 물음에 대해 에머슨은 ‘자기신뢰’라는 해답을 제시한다. 즉, 외부가 아니라 자기 안에서 힘을 발견하고, 그 힘을 지도삼아 주도적으로 삶을 이끌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에머슨의 사상은 “스스로 자신의 기둥이 되어라”, “나를 구원하는 것은 나 자신이다”, “인간은 홀로 설 수 있고, 홀로 서야 한다”, “스스로 주인이 되는 길” 등의 글에서 잘 드러난다.
『자기신뢰의 힘』은 에머슨의『자기신뢰 Self-Reliance』를 중심으로 에머슨의 여러 글 중에서 가장 중요한 대목들을 가려 묶은 것으로, 2013년 출간된 『스스로 행복한 사람』의 개정판이다.
랄프 왈도 에머슨 지음 | 박윤정 옮김 | 타커스 출간 | 남기희 낭독
저자 랄프 왈도 에머슨(Ralph Waldo Emerson)은 미국 문화의 정신적 기둥을 세운 사상가이자 산문가, 시인인 랄프 왈도 에머슨은 1803년 미국 보스턴의 신앙심 깊은 목사 집안에서 태어났다. 하버드대학 신학부를 졸업하고 목사가 되었으나, 1832년에 사임하고 미국과 유럽 등지를 떠돌며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너새니얼 호손, 토마스 칼라일 등 당대의 문인들과 친분을 맺었다. 이후 동양철학의 영향을 받아 내부의 정신적 자아가 외부의 물질적 존재보다 우월하다고 주장하는 초절주의 운동의 선구자가 되었다.
‘에머슨이 없었다면 진정한 의미의 미국 문학은 탄생할 수 없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에머슨은 미국 문학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그가 제시한 ‘자기신뢰’와 ‘민권’의 개념은 지금도 미국 시민들의 의식 속에 깊이 뿌리박혀 있다. 저서로 『자연론』을 비롯해 「역사」 「자기믿음」 「보상」 「초영혼」 등으로 구성된 『제1수필집』, 「자연」 「시인」 「경험」 등으로 구성된 『제2수필집』, 『대표적 위인론』, 『사회와 고독』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