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대 속지 마라, 범인도 가면을 쓰고 있다"
※ 이 오디오북은 윌라가 독점적으로 계약하고 직접 제작한 윌라 오리지널 오디오북입니다.
★ 히가시노 게이고 최고의 미스터리, 《매스커레이드 시리즈》 그 세 번째 초대장!
★경시청 수사 1과의 엘리트 형사 닛타 고스케 X 외유내강의 프로 호텔리어 나오미의 귀환
[매스커레이드 시리즈]는 시리즈를 좀처럼 내지 않는 작가가 유가와 교수, 가가 형사를 잇는 새로운 주인공 닛타 고스케 형사를 등장시킨 대형 추리물로, 첫 발표 당시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이 시리즈는 또한 독특하게도 최상의 서비스를 상징하는 일류 호텔을 무대로 사건이 펼쳐지는데, 작가는 ‘호텔’ 그 자체가 주역인 소설이 될 수 있도록 사건을 장치하는 동시에 ‘닛타 형사’와 더불어 ‘호텔리어 나오미’라는, 서로 다른 투철한 직업의식을 가진 캐릭터를 탄생시키게 됐다고 한다. 『매스커레이드 나이트』는 『매스커레이드 호텔』, 『매스커레이드 이브』에 이어 3년 만에 선보인 [매스커레이드 시리즈] 세 번째 작품이다.
사건은 살인이 예고된 호텔, 그러나 범인과 그의 표적이 누군지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수사관들이 이곳에 위장 잠입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가면’ ‘가면무도회’를 뜻하는 ‘매스커레이드masquerade’라는 제목처럼 호텔에 모인 사람들은 각자 다른 목적으로 저마다의 가면을 쓴다. 범인을 잡기 위해 호텔리어의 가면을 쓴 형사는 투숙객들을 날카롭게 관찰하는 반면, 진짜 호텔리어는 최상의 접대를 위해 웃음 띤 얼굴로 고객들을 세심하게 살핀다. “손님이라는 가면을 쓰고 가면무도회를 즐기기 위해 호텔을 찾은” 이들을 지키려는 호텔리어와 그 가면을 벗기려는 형사의 대결 구도, 여기에 다양한 투숙객과 그들이 벌이는 예측 불허한 소동이 맞물리면서 시리즈의 사건은 한층 더 수수께끼의 묘미를 더한다.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출간 | 김정민, 이승원, 홍종진, 표혜성, 이유태, 박호용, 손효경 낭독
오늘의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 1958년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오사카 부립대학 전기 공학과를 졸업한 후 엔지니어로 일하면서 틈틈이 소설을 쓰기 시작해 마침내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1985년 『방과후』로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해 1999년 『비밀』로 일본 추리 작가 협회상을, 2006년에는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 제3탄 『용의자 X의 헌신』으로 제134회 나오키상과 본격 미스터리 대상을 수상했다.
2012년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으로 중앙공론 문예상을, 2013년 『몽환화』로 시바타 렌자부로상을 수상했으며, 2014년에는 『기도의 막이 내릴 때』로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을 수상했다.
그 밖의 작품으로 『가면 산장 살인 사건』, 『백야행』, 『인어가 잠든 집』, 『분신』, 『환야』, 『살인의 문』, 『기린의 날개』, 『한여름의 방정식』, 『신참자』, 『탐정 갈릴레오』, 『예지몽』, 『다잉 아이』, 『뻐꾸기 알은 누구의 것인가』, 『학생가의 살인』, 『오사카 소년 탐정단』, 『방황하는 칼날』, 『천공의 벌』, 『붉은 손가락』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