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을 사랑하는 아이로 기르는 가장 쉬운 방법
※ 이 오디오북은 윌라가 독점적으로 계약하고 직접 제작한 윌라 오리지널 오디오북입니다.
📚 어떻게 하면 책을 사랑하는 아이로 이끌 수 있을까에 대한 가장 현실적이고 친절한 답변!
📚 『공부머리 독서법』 최승필 작가 강력 추천!
📚 평범한 아이의 독서 이야기라서 누구에게나 도움 되는 책
책 쓰는 아빠, 책 모으는 엄마, 두 마리 고양이와 함께 사는 치치는 평범한 사춘기 소년입니다. 게임 시간을 확보하려 부모와 협상을 벌이고, 공부보다는 만화책과 판타지 소설 탐독을 더 좋아하지요. 특별하고 뛰어난 독서 영재는 아닙니다. 하지만, 치치는 책 읽기를 즐깁니다.
읽다가 재밌는 장면이 나오면 가족에게 말하고 싶어 방에서 달려 나오고, 책을 덮은 후에는 뭔가 하지 않으면 못 배길 것 같아 글을 씁니다. 도서관에서 읽을 책을 빌려오는 시간, 헌책방을 거닐거나 그림책 원화전을 관람하는 시간을 좋아하지요. 이 모든 순간이 행복한 이유는 책으로 쌓은 추억에 치치가 사랑하는 사람들, 즉 가족이 함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책과 함께 뒹구는 집안 분위기 속에서 치치가 1년 동안 읽는 글책은 200권이 넘습니다.
『이렇게 책 읽는 아이가 되었습니다』는 ‘가족 독서문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소박한 이야기입니다. 책을 좋아하는 가족이라도, 시행착오가 없는 건 아니에요. 아이가 원하는 만큼 책을 읽어주기가 힘들어서 부모가 꼼수를 부리기도 하고, 초등 입학을 앞두고 아이보다 더 불안했던 엄마 아빠가 독특한 대책을 세우기도 합니다. 그렇게 두 발 걸어 나가고, 한 발 뒤처지면서 치치네 집은 독서를 즐기는 가족이 되었어요.
남다른 것 없는 가족의 이야기이기에, 이 책을 듣다 보면 ‘나도 우리 가족만의 독서문화를 만들고 싶다, 그럴 수 있겠다’라는 마음이 듭니다. 치치네 가족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 가족에게 맞는 독서문화는 무엇일지 생각하게 됩니다. 가족과 함께 책을 읽고 싶어집니다.
김동환 지음 | 책구루 출간 | 이동욱, 한하은 낭독
현재 ‘청소년어린이책 작가회의’ 대표로 일하고 있다. 공공도서관에서 ‘길 위의 인문학’ 강사로 활동하고 독서교육 팟캐스트 [노란책방]의 진행을 맡고 있으며 각종 매체에 독서문화 칼럼을 연재하는 등 인문학과 독서와 관련된 폭넓은 활동을 한다. 중앙대학교에서 문예창작학과, 고려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석사 졸업. 청소년 지식소설 『열정페이는 개나 줘』(공저), 『날마다 한일전』(공저), 독서교육 에세이 『이렇게 책 읽는 아이가 되었습니다』 등을 썼다. 한양대 비교역사문화연구소(RICH) 제1회 국경을 넘는 어린이청소년 역사책 장려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