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분을 극복하고 조선 최고의 과학자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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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장영실이 살고 있는 마을에 큰 가뭄이 찾아옵니다. 날이 가물어 농작물은 말라 가고, 마을 사람들은 먹을 것이 없어 굶어 죽을 위기에 놓이게 되요. 이에 장영실은 비상한 머리와 손재주를 이용해 수차를 개발했습니다. 수차를 이용해 강물을 논밭으로 끌어올려 농작물을 살리고, 가뭄이라는 큰 위기에서 마을을 구해냅니다. 지금의 부산인 동래현의 관노였던 장영실은 뛰어난 손재주로 발탁되어 궁에 들어가게 됩니다. 처음엔 노비라는 신분으로 인해 많은 괄시를 받았어요. 하지만 장영실은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해 나갔습니다. 그는 조금도 쉬지 않고 밤낮으로 열심히 일했어요. 장영실의 뛰어난 과학적 재능과 집념을 높이 산 세종은 장영실에게 명나라에서 공부할 기회를 주었습니다. 장영실은 명나라에서 돌아오자마자 노비의 신분에서 해방되었고 상의원 별좌의 벼슬에 올랐습니다.
장영실은 노비의 자식으로 태어났지만 어려운 환경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백성들이 좀 더 편안히 살 수 있을까를 고민합니다. 그 결과 자격루, 혼천의, 측우기 등의 과학 기구를 만들어 내어 당시 기술자로서는 최고 벼슬인 종삼품인 상호군의 벼슬에까지 올랐어요. 그는 신분의 한계를 극복하고 조선 최고의 과학자가 되었습니다.
김승민 지음 | 다산어린이 출간
한국 만화 스토리 작가 협회 소속으로 어린이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는 책을 쓰기 위해 노력하는 작가입니다. 홍보 만화와 학습만화, 인물만화, 웹툰 등을 작업하고 있습니다. 작품으로는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시리즈》, 《WHO? 시리즈》, 《아이엠 이국종》, 《조선일보 맛있는 한자》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