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괴' 이면의 '창조', 미치도록 이기고 싶은 마음이 이끌어 온 과학기술 발명의 세계사
※이 오디오북은 윌라가 독점적으로 계약하고 직접 제작한 윌라 오리지널 오디오북입니다.
대중적인 테마 역사 전문 작가 도현신이 2011년에 출간한 <전쟁이 발명한 과학기술의 역사>의 개정판. <전쟁이 요리한 음식의 역사>, <전장을 지배한 무기전 전세를 뒤바꾼 보급전>과 함께 인류가 찾아낸 가장 파괴적인 행위인 전쟁 이면에서 발생한 '새로운 창조'의 역사를 살펴 독자들로부터 사랑받았던 <전쟁이 발명한 과학기술의 역사> 초판의 내용을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여 가다듬고, '핵'과 '폭격'에 대한 내용을 추가하였다.
무기, 의약품, 교통, 통신수단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27가지 소재를 통해 전란 중에 혹은 전쟁을 계기로 새로이 출현한 과학기술을 소개한다. 적을 기어이 이기고픈 간절한 마음이 어떻게 과학기술들을 탄생시켰는지, 나아가 인간의 욕망이 어떻게 문명을 발달시켜왔는지를 세계사의 맥락에서 풀어낸다.
도현신 지음 | 시대의창 출간 | 박경익 낭독
1980년 경기도 수원에서 태어났다. 2004년 순천향대학교 국어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쳤다. 2004년 장편소설 《마지막 훈족》을 전자책으로 출간했고, 2005년 광명시 주최 제4회 전국신인문학상대회에서 단편소설 〈나는 주원장이다〉로 장려상을 받았으며,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원균과 이순신》을 출간하면서 전업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해, 2009년 《옛사람에게 전쟁을 묻다》, 2011년 《전쟁이 요리한 음식의 역사》 《전쟁이 발명한 과학기술의 역사》, 2016년 《전장을 지배한 무기전, 전세를 뒤바꾼 보급전》 등 주로 전쟁사에 관한 책을 펴냈다.
역사적 사실을 단순 나열하기보다는 자신만의 새로운 해석과 문장으로 맥락과 흐름을 중요시하는 역사 서술을 추구하며, 이를 바탕으로 《유럽의 판타지 백과사전》《라이벌 국가들의 세계사》 《지도에서 사라진 나라들》 《중동의 판타지 백과사전》 《맛있는 과일 문화사》《실업이 바꾼 세계사》《한국의 판타지 백과사전》 《지도에서 사라진 종교들》《영국이 만든 세계》《지도에서 사라진 사람들》《르네상스의 어둠》을 비롯해 여러 권을 집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