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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거리두기도 필요해

김나른

한국문학

문학

도서출판 산수야

※ 이 오디오북은 출판사에서 자체 제작하고 윌라에 제공된 오디오북입니다.

동화책 『음치 새 우와!』에 실려 있는 단편 「거리두기도 필요해」가 오디오북으로 새롭게 탄생했어요. 현장감 넘치는 성우의 목소리와 실감나는 음원이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여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해요.
하굣길 공원에서 아픈 아기새를 발견한 민아는 집에 데려가 키우기를 원하지만 엄마는 안 된다고 단호하게 말해요. 엄마를 설득하는 데 성공한 민아는 아기새가 건강을 회복하면 자연으로 돌려보내기로 수의사 선생님과 엄마 앞에서 약속하지요.
아기새에게 ‘하늘’이라는 이름을 지어준 민아는 열심히 먹이도 챙겨 먹이고 나는 연습도 시키면서 생활합니다. 어느새 건강을 회복하고 날기 시작한 하늘이를 보면서 엄마와 아빠가 나누는 이야기를 듣고 걱정이 앞선 민아는 하늘이를 학교에 데려가고, 교실은 이 일로 난장판이 된답니다.
아기새가 야생으로 돌아가기까지 돌보기로 약속했던 민아는 하늘이와 헤어진다는 게 무척 마음아파요. 하지만 하늘이가 공원에서 무리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본 민아는 야생동물은 야생동물로 살아야 하고 사람과 야생동물과의 거리가 필요하다는 수의사 선생님의 말에 결심을 하게 돼요.
동생처럼 여기던 반려동물 하늘이를 자연으로 돌려보낸 민아의 기분을 이해할 수 있나요? 만약 나라면 어떻게 할까요? 

김나른 지음 | 산수야 출간 | 가빈/민승우 낭독 | 제작 산수야

살아가는 공간이 다르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가빈

민승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