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속에 잠들어 있는 작가 본능을 깨우는, 본격 글쓰기 ‘뽐뿌’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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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에 잠들어 있는 작가 본능을 깨우는, 본격 글쓰기 ‘뽐뿌’ 에세이!
이 책은 작가의 일상을 다룬 에세이 23편과 그 에세이를 쓰면서 가장 도움이 됐던 글쓰기 팁 23편이 번갈아 가며 배치되어 있다. 또한 1장에서는 ‘나만의 글쓰기 루틴 찾기’, ‘첫 문장을 시작하는 방법’ 등 에세이 쓰기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고, 2장에서는 ‘떠오른 글감을 놓치지 않는 법’, ‘망한 글 살리는 방법’ 등 에세이를 다듬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3장에서는 ‘퇴고의 요령’, ‘ 악플 대응법’ 등 글쓰기를 지속하고 공유하는 방법에 대해 말한다. 이 책은 주관적인 글쓰기에 답을 정해주고 무언가를 가르치려 들지 않는다. 대신 뻔한 일상을 새롭게 만드는 글쓰기에 관해 얘기한다. 처음 에세이를 쓰는 이들이 글과 한 뼘이라도 가까워질 수 있는 방법이 이 책에 가득 담겨 있다!
이하루 지음 | 상상출판 출간 | 신희원 낭독 | 상상출판 제작
기자, 카피라이터, 기획자, 사내방송 작가로 10년 넘게 글쓰기로 밥벌이를 해왔다. 주로 대단해 보이는 사람들의 인생을 글로 옮기거나 그런 사람들이 할 얘기를 글로 정리하는 일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문득 이런 의문이 들었다. 글로 옮겨지는 인생은 따로 있는 걸까? 작고 시시한 삶은 글감이 될 수 없는 걸까? 내 하루를 글로 써보면 어떨까? 궁금해서 직접 에세이를 쓰기로 마음먹었다. 시작은 비정규직 직장생활 얘기였다. 목표가 있다거나 무엇을 바라고 시작한 글쓰기는 아니었다. 한데 이 글들이 가져온 결과는 이랬다. 제4회 카카오 브런치 프로젝트에서 상을 받았다. 2018 우수출판콘텐츠로 선정됐다. 요즘은 내 삶에는 쓸 이야기가 없다며 남의 인생만 읽고 있는 사람들에게 글쓰기를 권하고 있다. 차 노동자. 정규직, 계약직, 프리랜서로 그때그때 불러주는 회사에서 일했다. 얼굴에 삶이 녹아든다던데 직장생활을 할수록 새치가 늘고, 주름이 깊어지고, 눈빛은 탁해지며, 입은 더 튀어나와, 인상이 확 바뀌었다. 덕분에 회사에 앙금이 좀 있다. 하지만 회사는 미워해도 회사 사람은 미워하지 않으려 애쓴다. 너도나도 한낱 노동자일 뿐이잖아 하는 마음으로 참는다. 이런 녹록지 않은 직장생활 중에 『나는 슈퍼 계약직입니다』, 『내 하루도 에세이가 될까요?』, 그리고 『로또는 꽝이고 내일은 월요일』까지, 세 권의 책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