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과 글, 음악과 미술,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넘나드는 상식의 반전
※이 오디오북은 윌라가 독점적으로 계약하고 직접 제작한 윌라 오리지널 오디오북입니다.
“헛! 내가 아는 언어·예술 상식이 가짜였다니!”
99%가 모르는 놀라운 사실을 밝혀주는 가리지날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
『알아두면 쓸데 있는 유쾌한 상식사전 3』‘언어·예술 편’은, 제1권 ‘일상생활 편’과 제2권 ‘과학·경제 편’에 이은 가리지날 시리즈 세 번째 책이다. 가리지날 시리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리지날’로 알고 있는 상식이 실제로는 가짜 오리지날, 즉 ‘가리지날’임을 낱낱이 밝혀 오리지날 지식의 유래와 역사를 알려주는 상식사전이다.
이번 책은 특히 전공이나 관련 업무와는 다소 무관하지만 오랜 마니아(덕후) 생활로 쌓은 지식을 독창적이고 재미있게 담아냈다. 언어와 예술은 인간의 지식과 문화를 발전시키고 이어준 중요한 도구이자 수단이었고 역사를 거치며 어떻게 변화하고 발전해왔는지를 보여주면서, 학창 시절 국어 시간이나 음악, 미술 시간에 배우지 않았던 상호연결된 지식을 선보인다. 더불어 재치 있고 몰입감 있는 스토리텔링뿐 아니라 다양한 논쟁이 진행 중인 이야기도 소개함으로써 독자들에게 읽는 재미와 유익한 지식을 함께 제공한다.
조홍석 지음 | 트로이목마 출간 | 양희연 낭독
‘아폴로 11호’가 달에 도착하던 해에 태어났다. 어린 시절 신동으로 소문났었다는 그의 주장에 대해 가족들은 기억이 없다는 반응이다.
초등학생 때 본 영화 ‘스타워즈’에 감명받아 우주의 수호자가 되겠다는 야심 찬 꿈을 품은 채 연세대학교 천문기상학과에 입학했다. 하지만 인류 최후의 위대한 학문인 천문학의 발전을 위해서는 ‘내가 아무것도 안 하는 편이 낫겠다.’는 자아성찰의 시간을 보낸 뒤, ‘이 정도면 나름 잘 생겼다.’는 근거 없는 자신감을 갖고 삼성그룹 공채 시험에 합격해 삼성SDS를 거쳐 현재 삼성서울병원에서 근무 중이다.
지난 9년간 지인들에게 보낸 메일과 외부 매체에 써온 칼럼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강제로 《알아두면 쓸데 있는 유쾌한 상식사전》을 출간하게 되었다. 다만 저자의 전공이나 업무와의 연관성은, 순대 위에 살짝 찍힌 소금 정도의 비율이지만 수많은 시간의 독서와 덕질(?)로 완성할 수 있었다고 한다.
‘걸어 다니는 네이버’, ‘유발 하라리 동생, 무발 하라리’라는 별명도 있으나, 정작 본인은 유쾌한 지식 큐레이터로서 ‘한국의 빌 브라이슨’이라 불리길 원하고 있다.
수년 전 쌍둥이 남매를 낳은 후 “내가 니들 애비다.”라고 나직이 읊조리며 책의 인세로 우주 정복을 준비하려 한다는 소문이 여전히 돌고 있으나, “대한민국 출판계의 불황에 씨도 안 먹힐 가짜 뉴스일 뿐, 정년까지 열심히 근무하는 것이 소원”이라며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