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앨리스가 사형당하면 너도 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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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데뷔작 '완구수리자'로 일본호러소설대상 단편상을 수상한 이래, 고바야시 야스미는 호러와 SF, 미스터리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독특한 색깔을 가진 '고바야시 월드'를 구축해왔다.
그간 '바다를 보는 사람'으로 SF매거진 독자상을, <천국와 지옥>으로 세이운 상을 수상하고, <밀실.살인>과 <커다란 숲의 자그마한 밀실>로 미스터리 독자들의 지지까지 얻는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작가로 주목을 받았으며, 특히 서로 다른 장르적 특성을 하나의 작품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탁월한 능력으로 높이 평가받았다.
세심한 규칙과 논리적 설정으로 미스터리의 틀을 충분히 갖추고 있으면서도 호러소설의 실력자다운 잔혹 묘사를 더해 일반적인 미스터리와 다른 묘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 고바야시 미스터리만의 강점이다. <앨리스 죽이기>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세계적 고전과의 접목을 시도한 작품으로, 작가가 20여 년간 쌓아온 역량들이 고스란히 집약되어 있다.
루이스 캐럴의 환상소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바탕으로 꿈과 현실 사이를 오가며 연쇄살인마를 추적하는 과정을 그린 이 소설은 '고전과 미스터리의 성공적 결합'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2014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4위,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 6위에 오르는 등 일본의 주요 미스터리 랭킹에 이름을 올렸다.
고바야시 야스미 지음 | 김은모 옮김 | 시공사 출간 | 홍범기, 김두리 낭독 | 제작 주식회사 시공사
1962년 교토 출생. 1995년 데뷔작 <장난감 수리공>으로 제2회 일본 호러소설대상 단편상을 수상, 이 작품으로 단숨에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1998년 <바다를 보는 사람>으로 제10회 SF매거진 독자상을, 2012년 《천국과 지옥》, 2017년 《울트라맨F》로 SF문학상인 세이운 상을, 2014년 《앨리스 죽이기》로 게이분도 대상을 수상했으며 《알파 · 오메가》(2001)와 《바다를 보는 사람》(2002)으로 2년 연속 일본 SF대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고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프로 한 《앨리스 죽이기》로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와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 등 일본 주요 미스터리 랭킹에 이름을 올리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E. T. A. 호프만의 동화 《호두까기 인형》을 바탕으로 《앨리스 죽이기》의 세계관을 확장시킨 《클라라 죽이기》와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로 재생산되고 있는 L. 프랭크 바움의 《오즈의 마법사》, J. M. 배리의 《피터 팬》을 바탕으로 한 《도로시 죽이기》 《팅커벨 죽이기》를 연이어 발표, 그만의 스타일을 확고히 했다.
그 밖의 작품으로는 《밀실 · 살인》 《커다란 숲의 자그마한 밀실》 《완전 · 범죄》 《분리된 기억의 세계》 《인외 서커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