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리 소설의 절대 고전, 셜록 홈즈 시리즈!
※이 오디오북은 윌라가 독점적으로 계약하고 직접 제작한 윌라 오리지널 오디오북입니다.
〈진홍색 연구〉에 기록된 사건이 발생한 지 7년이 지난 어느 날, 홈즈는 바솔로뮤 숄토의 죽음에 관한 사건을 의뢰 받고 아그라의 보물에 관한 미스터리를 풀어 나간다. 사건을 해결하는 홈즈를 쫓아 보물에 관한 네 개의 기호를 찾던 왓슨은 의뢰인인 메리에게 호감을 느끼게 되고 둘은 결국 사랑을 약속하게 되는데...
아서 코난 도일은 4편의 장편을 포함해 총 60편의 이야기를 발표했다. 《셜록 홈즈 시리즈》는 최초 발간 순서에 맞게 시리즈를 구성하여,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 점점 성숙해져 가고 완숙미를 더해가는 셜록 홈즈를 만날 수 있도록 했다. 현존하는 추리 소설의 절대 고전이라 할 수 있는 《셜록 홈즈 시리즈》는 우리가 이미지로만 알고 있던 셜록 홈즈를 새롭게 만나고 그의 놀라운 추리력을 배울 수 있는 통로가 된다. 그의 구체적인 말과 행동, 그리고 치열한 두뇌 싸움이 어떻게 그를 만들고 지금까지 그 명성을 이어올 수 있었는지 알려 주기 때문이다.
아서 코난 도일 지음 | 박상은 옮김 | 문예춘추사 출간 | 장민혁, 김영선, 김세란 낭독
1859년 5월 22일 스코틀랜드의 에든버러에서 태어났다. 1876년에 에든버러 대학교에서 의학을 전공하며 조지프 벨 교수의 조수로 일했는데, 그 당시 배운 벨 교수의 환자 진단법이 셜록 홈즈의 과학적 추리 기법을 만드는 데 많은 참고가 되었다. 1879년 에든버러에서 발행되는 주간지 ≪챔버스 저널≫에 첫 작품 「사삿사 계곡의 전설」을 기고했다. 졸업 후 의사가 되어 사우스시에서 개업한 뒤 환자를 기다리는 시간을 이용해 글을 쓰곤 했다. 1886년에 셜록 홈즈가 등장하는 첫 소설 『주홍색 연구』를 썼다. 이 작품은 출간 전에는 몇몇 출판사와 잡지사로부터 거절당하는 수모를 겪었으나 1887년 발표된 후 엄청난 인기를 끌며 그에게 작가로서의 명예를 안겨 주었다. 이후 『네 사람의 서명』(1890), 『바스커빌 가문의 개』(1902) 등을 비롯해 홈즈가 등장하는 많은 단편들을 잡지 ≪스트랜드≫에 발표하고, 훗날 그것들을 묶어 단편집으로 펴냈다. 그는 셜록 홈즈 시리즈뿐 아니라 역사 로맨스 『로드니 스톤』(1896)이나 과학소설 『잃어버린 세계』(1912) 등 다양하고도 수준 높은 작품들을 많이 남겼다.
1900년에는 남아프리카에서 벌어진 보어전쟁에 군의관으로 자원하여 참전했고 영불해협터널 건설과 형사 항소법원의 도입을 강력히 주장하는가 하면 억울한 피고인을 돕는 활동도 활발히 했다. 1930년 7월 7일에 크로버러 자택에서 숨질 때까지 소설, 희곡, 사회운동, 의학, 정치, 심령술 등 온갖 분야에 창조적 정열을 쏟으며 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