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친 소년의 진짜 속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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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 소년은 모두에게 거칠게 소리치고, 상처가 되는 말로 울리고, 틈만 나면 화를 냅니다. 이런 모습에 친구들이 상처받는다는 걸 아이는 알고 있지요. 가시를 곤두세운다고 마음을 달랠 수 있는 게 아니란 걸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는 가시를 날카롭게 세워야만 자신이 다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를 지키는 방법이라고 여기지요. 그러나 이 방법은 아이를 외롭게 만듭니다. 슬프지 않으려고 가시를 돋우는 건데, 오히려 가시 때문에 더 슬퍼지는 것이지요. 가시가 없다면 어떨까요? 아이는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가시 소년>은 이야기를 꾸며 말하지 않습니다. 나는 이런 때가 있다, 너는 이런 적 없니? 라고 독자들에게 다가갑니다. 그리고 자신의 행동과 마음을 돌이켜 생각할 수 있도록 하지요. 어떻게 행동하는 게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지, 마음속 가시를 어떻게 하는 게 좋은지를 깨닫게 하는 성장 그림책입니다.
권자경 지음 | 천개의 바람 출간 | 낭독 남도형, 김보나 | 제작 천개의 바람
교양 프로그램 방송작가로 일하고 있습니다. 생각하는 힘을 키울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려고 노력합니다. 주요 작품으로 <주인공은 나뿐이야>, <나 혼자 해볼래 운동하기>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