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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스텔라

(주)특별한 서재

※이 오디오북은 윌라가 독점적으로 계약하고 직접 제작한 윌라 오리지널 오디오북입니다.

"아주 근사한 성장소설, 글을 보는 내내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가 연상되었다." - 소설가 이상권
"사회생활 n년 차, 닝구 씨에게 푹 빠져 위로받고 말았다." - 윌라 담당 에디터 


나는 왜 태어났을까?
나의 특별한 사명을 찾는 열네 살 소녀의 성장 이야기


 '나는 왜 태어난 것일까?'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 보았을 법한 질문이다. 혼돈의 강을 건너는 사춘기 청소년들은 특히나. 『내 이름은 스텔라』 혼란을 직격탄으로 맞은 주인공 수민의 시선을 따라간다. 한때 자신은 특별한 아이라고 믿었던 수민. 하지만 점점 특별함과는 거리가 멀다는 사실을 마주한다. 성적도 별로이고, 그닥 빼어나지 않은 외모에, 원만하지 않은 학교생활, 여기에 무너져버린 집안까지. 삶이 그렇다면, 이제는 더 이상 특별해지기 위해 애쓰지 않으리라 다짐하곤 자신의 이름처럼 평범하고 무난하게 살려고 애를 쓴다. 앞으로도 그렇게 쭉 평범한 나날들이 이어질 줄로만 알았던 수민 앞에 닝구 씨가 나타난다.


닝구 씨를 만나고 스텔라의 오른쪽 뇌에 박힌 별이 빛나기 시작했다

헝클어진 머리카락과 매일 입고 다니는 러닝셔츠에, 대표작 한 권 없지만 오른쪽 뇌에 별이 박혀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쓰는, 자칭 소설가라는 닝구 씨는 언뜻 보기에는 특별할 것 없는 인물이다. 집, 차, 직업 등으로 평가받는 요즘 세상에서, 닝구 씨는 거의 무장 해제된 거지 수준이다. 그래도 그는 당당하다. 주위에서 뭐라고 하건, 그저 자신만의 따스함으로 동네에 스며들며 수민을 위로해준다.



[작가의 말]
누군가 나를 좀 알아봐줬으면, 나를 좀 이해해줬으면 할 때가 있다. 소통이라는 게 마냥 멀게만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럴 때 나를 발견해서 위로와 관심을 보여준 사람들이 있었다. 『내 이름은 스텔라』는 그들에게 보내는 감사의 편지다



유니게 지음 |  특별한서재 출간 | 여민정, 박성영 낭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