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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답

※이 오디오북은 출판사에서 자체 제작하고 윌라에 제공된 오디오북입니다.

이 오디오북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KPIPA)의 ‘2019년 오디오북 제작 지원’ 사업 선정작입니다.

16년간 수의사로, 두 아이의 엄마로 살아온 동물병원 원장이 들려주는
동물들과 함께 웃고, 울고, 슬퍼하고, 기뻐했던 순간들의 관찰 기록

슬퍼할 때 같이 슬퍼하고, 기뻐할 때 같이 기뻐하고. 현대사회에서 반려동물은 단순히 동물이 아닌 가족의 구성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반려동물을 ‘물건’ 이상으로 보지 않는 시선이 적지 않게 있다. 단지 동물이란 이유로 학대받고, 괴롭힘 당하고,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동물들이 사람의 손에 상처받고 있다. 그런 동물들을 치료해주고 보살펴주면서, 때로는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동물을 보호해주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수의사들이다.

저자는 지난 16년 동안 수의사를 하면서, 우리 사회의 동물들에 대한 기록을 책으로 담담하게 말한다. 주인에게 버려져 정처 없이 떠돌다 차에 치여 상처를 치료받지 못해 죽은 개, 불법 사육 속에 고통 받고 살다가 자살한 곰 등, 듣기만 해도 안타깝고 슬픈 이야기들도 있는 한편, 한평생 할머니 곁을 지켜온 개, 주인의 사랑을 한껏 받으며 살아온 토끼 등 기쁜 이야기도 포함되어 있다. 이렇게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동물들에 관한 34가지의 에피소드가 책에 수록되어 있다.

백연 지음 | 도모북스 출간 | 국다혜 성우 낭독

이 오디오북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KPIPA)의 ‘2019년 오디오북 제작 지원’ 사업 선정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