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타임스, 아마존 베스트셀러 스릴러
뉴욕타임즈, 아마존 베스트셀러 스릴러
전 세계 23개국 번역 출간, TV시리즈 「워킹 데드」 제작사 드라마 예정 심리 소설
돈이 필요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제시카와 그녀를 꿰뚫어 보는 정신과 의사 실즈 박사 사이에서 벌어지는 의문과 거짓의 심리 게임을 흥미롭게 담아낸 소설 『익명의 소녀』. 이 소설은 두 주인공의 시점을 서로 교차하면서 독자로 하여금 두 캐릭터의 사연과 감정에 이입하고 집중하게 만드는 긴장감이 전편에 걸쳐 있다.
가장 고통스러운 비밀을 털어놓는 순간, 그 비밀이 자신의 삶을 위협하는 도구가 되는 아이러니를 매혹적으로 그리고 있는 이 소설은, 출간 직후 뉴욕타임즈, 아마존에서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스릴러 독자들의 호평을 받는 한몸에 받았고, TV시리즈 「워킹 데드」 제작사에서 드라마로 만들 예정이다.
『익명의 소녀 : Part 1』 줄거리
과거 돌이킬 수 없는 실수로 대도시 뉴욕에서 사람들과 거리를 두고 사는 스물여덟의 제시카 패리스.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대학도 중퇴하고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일하고 있는 그녀는 크리스마스를 한 달여 전쯤 앞두고 우연히 뉴욕대 교수이자 정신과 의사가 진행하는 한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500달러를 준다는 말을 듣게 된다. 이를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그녀는 결국 속임수를 써서 2회에 걸친 실즈 박사의 설문조사에 끼어들고 만다.
2회에 걸친 설문조사에서 은밀한 사생활과 가장 숨기고 싶은 비밀까지 모두 털어놓은 제시카. 후련함과 위안을 느낀 그녀는 점점 더 실즈 박사에게 호감을 느끼고, 더 큰 보수를 주겠으니 더 깊이 참여해보겠느냐는 제안을 받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심리 실험에도 참여하게 된다.
이후 실즈 박사의 이해할 수 없는 요구와 집착이 이어지고, 제시카의 일상은 점점 뒤틀리기 시작한다. 즐거워야 할 크리스마스 시즌은 불안과 의문으로 채워지며 제시카를 혼란과 고독 속에 빠뜨린다. 익명이 보장된 심리 실험은 그녀를 지켜주기는커녕 점점 더 위험에 몰아넣는데…….
그리어 헨드릭스, 세라 페카넨 지음 │이영아 옮김│김세란 낭독│인플루엔셜 출간
그리어 헨드릭스
출판사 사이먼앤슈스터에서 20년 동안 편집자로 일하며, 수백 권의 책을 편집했다. 출판사를 떠난 후 세라 페카넨과 함께 집필한 첫 소설 《우리 사이의 그녀》로 화려하게 데뷔했고, 이후 《익명의 소녀》, 《나의 친절하고 위험한 친구들》까지 총 세 권의 소설을 공동 저작했다.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저널리즘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뉴욕타임스〉, 〈얼루어〉, 〈퍼블리셔스 위클리〉 등에 기고했다. 남편, 두 아이와 함께 맨해튼에 살고 있다.
세라 페카넨
뉴욕에서 태어나고 자란 세라 페카넨은 기자로서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다. 탐사 보도 기자로 활동하면서 〈워싱턴포스트〉, 〈USA투데이〉 등 여러 일간지에 글을 발표했고, 특종 기사로 상을 받기도 했다. 여덟 편의 장편소설을 발표하며 베스트셀러 작가로 명성을 얻었고, 그리어 헨드릭스와 함께 쓴 심리 스릴러 《우리 사이의 그녀》가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다시 한 번 큰 주목을 받았다. 세 아들을 두고 있으며, 현재 워싱턴 D.C. 교외에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