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인과 상주의 사연을 풀어내는 청년 장례지도사들의 활약상
※ 이 오디오북은 윌라가 독점적으로 계약하고 직접 제작한 윌라 오리지널 오디오북입니다.
★<경성 부녀자 고민상담소>, <흥미로운 사연을 찾는 무지개 무인 사진관> 김재희 작가의 힐링 미스터리 소설
★장례지도사, 장례상담사, 검안의로 구성된 장례 탐정 트리오, 고인의 숨겨진 사연을 풀어라!
★장례 과정을 따라 되새기는 죽음과 인생, 그 의미는?
장례지도사, 장례상담사, 검안의, 세 명의 젊은이가 장례 과정에서 고인의 숨겨진 사연을 풀게 되는 힐링 미스터리. 한 사람의 일생과 죽음, 그리고 상주, 상제들의 고인을 추모하는 길을 밝혀 안내한다는 의미의 MZ 세대 장례 탐정 트리오는 전통 장례 방식을 선호하는 장례지도사 한현명, 현대적 장례 문화를 주장하는 장례상담사 오슬기, 삶과 죽음에 회의를 느끼는 검안의 노배인이다. 이들은 고인과 상주의 사연을 들어주며 제각각의 장례식 지도를 하게 되는데 그 장례 과정에서 죽음이 주는 의미와 삶에 대한 성찰, 그리고 죽음으로 새로운 가장이 탄생하는 기쁨을 들여다보고 삶에 대한 의지를 되새기게 된다.
작가는 직접 겪은 아름다운 우리 장례 문화를 알리고자 소설로 극화했다. 소설 속 인물들과 현대 장례식의 의미, 여러 방면의 전문가가 협업하는 장례 시스템을 사실적으로 그렸다.
그리고 가까운 이의 죽음을 접한 사람, 부모님이 돌아간 사람, 질병을 앓는 이를 가족으로 둔 분, 죽음의 의미를 통해 새로운 희망을 찾으신 분, 생명의 의미와 사랑의 진실을 알고자 하는 분, 가족 간의 아픔을 딛고 화해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재희 지음 | 책과 나무 출간 | 김유하, 강신일, 장지호, 석우열 낭독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추계예술대학교 문화예술경영대학원 영상시나리오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시나리오작가협회 산하 작가교육원에서 수학하였다. 시나리오작가협회 뱅크 공모전 수상, 엔키노 시놉시스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강제규 필름에서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였다.
2006년 데뷔작 『훈민정음 암살사건』으로 ‘한국 팩션의 성공작’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역사 미스터리에 몰두, 『백제결사단』, 『색, 샤라쿠』, 『황금보검』 등을 출간하였다. 낭만과 욕망의 시대 경성을 배경으로 시인 이상과 소설가 구보가 탐정으로 활약하는 『경성 탐정 이상』으로 2012년 한국추리문학 대상을 받았으며, 서정 스릴러 『봄날의 바다』와 2016년 세종도서 문학나눔 부문에 선정된 『경성 탐정 이상 2: 공중여왕의 면류관』, 『경성 탐정 이상 3: 해섬마을의 불놀이야』, 『이웃이 같은 사람들』, 『유랑탐정 정약용』, 『경성 탐정 이상 4: 마리 앤티크 사교구락부』, 『경성여성구락부』, 『청년은 탐정도 불안하다』를 연이어 발표하였다.
2020년 한국추리작가협회와 괴이학회가 협업한 앤솔러지 『괴이한 미스터리: 괴담 편』에 「뱀탕에 뱀 열 마리」로 참여했고, 『여름의 시간』에 「고차 방정식」을 수록했다. 2020년 『경성 탐정 이상 5: 거울방 환시기』로 경성 탐정 이상 시리즈를 완결했다. 한국추리작가협회에서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발레핏과 요가 운동을 즐겨 하면서 늘 새로운 소설을 구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