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세랑 소설가, 이다혜 기자 추천! "생각은 날카롭게, 말은 과감하게"
“그동안 하고 싶었는데 망설였던 일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저지르고 싶어진다.” _정세랑 소설가
“생각은 날카롭게, 말은 과감하게, 글은 자신에게 충실하게.” _이다혜 〈씨네21〉 기자
생각과 경험을 기록하고 알리는 사람 임현주 아나운서의 첫 에세이.
아나운서라는 타이틀에 머무르지 않고, 방송국 밖으로 자신의 영역을 확장해가는 시도들을 통해 듣고 질문하는 사람에서 스스로 목소리를 내는 사람으로 변모하는 과정을 담았다. ‘당연한 것은 없다.’ ‘더 솔직해져도 괜찮다.’ ‘타인의 시선과 기준에 자신을 맞추며 버텨내지 않아도 괜찮다.’ 가장 자연스러운 내 모습을 삶의 중심에 두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은 자신의 일에 확신을 갖고 ‘원하는 일을 할 자유, 원하지 않는 일은 하지 않아도 될 자유’를 선사해줄 것이다.
방송을 비롯해 칼럼 연재, 영화 GV(관객과의 대화), 다양한 인터뷰를 통해서 일과 삶에 대한 소신 있는 발언으로 주목받아온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원하는 일을 할 자유, 원하지 않는 일은 하지 않아도 될 자유’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기를 권한다.
직장에서, 일상에서 알게 모르게 타인의 기준을 짊어지고 살아가게 된다. 작게는 옷차림과 말투에서부터 크게는 삶을 살아가는 태도까지 여태까지 그래왔다는 이유로, 낯선 의견은 불편하다는 이유로 스스로의 선택보다는 익숙한 것들에 자신을 맞추게 된다. 그러다 보면 ‘겉보기에는’ 별 문제 없이 흘러가는 듯 보여도, 오히려 자신의 ‘진짜 경쟁력’을 잃어버리고 만다. 내가 원하는 것, 내가 잘하는 것을 잘 파악하고 시도했을 때 삶은 비로소 ‘나’ 자신을 중심에 두고 흘러가기 시작한다.
책은 아나운서라는 타이틀에 머무르지 않고, 방송국 밖으로 자신의 영역을 확장해가는 작가의 시도들을 담고 있다. 어떤 큰 결과물을 얻지 못하더라도 작은 한걸음이라도 내딛을 때, 삶에는 더 많은 기회와 가능성이 주어진다는 점을 작가는 강조한다. 일과 삶에서 자신을 중심에 두고 싶은 사람, 망설이지 않고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은 하고 싶은 일을 시작할 용기, 그리고 각자의 선택은 마땅히 존중받아야 한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줄 것이다.
임현주 지음 │ 유영 출간 | 임현주(저자) 낭독
“신중히 듣고, 솔직하게 쓰고, 알아가기 위해 읽고, 주관을 갖고 말하려는 사람.”
MBC 아나운서. 좋아하면 어떻게든 시간을 쪼개서 하고, 그래서 힘들지만 그게 또 행복인 사람. [한겨레] 직장생활 칼럼 연재, 북튜브 크리에이터, 강연, 영화 모더레이터 등 방송국 밖으로 활동 영역을 부지런히 확장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