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의 근육을 키우면 실패에 무너지지 않는다!" 하지현 교수의 '독서 테라피'
"새로운 지식으로 가득찬 책을 만나면 두근거린다"
정신과 의사 하지현 교수가 전하는
일과 삶을 키우는 생산적인 독서의 기술
1년에 100권 이상의 책을 읽는 독서가, 5년의 연재 기간 동안 한 번도 쉬지 않고 서평 칼럼을 연재한 성실한 서평가인 정신과 의사 하지현 교수가 독서 에세이 『정신과 의사의 서재』를 출간하며 자신의 서재를 공개한다.
의사이자 교수라는 직업인으로 진료도 하고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도대체 언제 책을 읽을까? 사람의 심리를 들여다보고 아픔을 다루는 사람으로서 책 읽기에 다른 접근법이 있을까? 책상 위에 쌓이는 수많은 책들을 어떻게 정리하고 기록할까? 이 책은 작가 개인의 독서 여정인 동시에 ‘왜 책을 읽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작가 나름대로의 답이라고 할 수 있다. 책을 통해 얻은 지식과 정보로 세상을 더 깊고 넓게 이해함으로써, 단단하고 흔들리지 않는 자아의 힘, 마음의 근육을 키우는 것이 책을 읽는 이유라고 말하는 작가는 책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진솔하면서도 유쾌하게 털어놓는다.
책을 읽고 정리하는 노하우, 책을 고르는 법, 글쓰기로 연결시키는 책 읽기, 주제별로 읽어보면 좋은 책 등 실용적인 독서의 방법부터, 책 읽기에 대한 추억과 애정, 도서관 순례, 인생을 바꾼 책 등 개인적인 경험까지 모두 담아낸 이 책은 ‘앎의 기쁨’이 동력이 되는 또 다른 지적 독서의 세계를 보여준다.
하지현 지음 | 인플루엔셜 출간 | 낭독 남도형
tvN 《어쩌다 어른》, KBS 《명견만리 플러스》 출연
‘완벽, 최선, 열심’의 사회에 의문을 제기하고 나를 지키는 힘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마음 주치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정신과에서 전공의와 전임의 과정을 마쳤다. 용인정신병원 정신의학연구소에서 근무했고, 캐나다 토론토 정신분석연구소에서 연수했다. 2008년 한국정신분석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현재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진료를 하며, 읽고 쓰고 가르치고 있다.
오랫동안 환자들의 고민을 듣고 그 무게를 나눠 져온 하지현 교수는 가능한 한 합리적인 해법을 제시하며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해왔다. 그 과정에서 하지 않아도 될 고민으로 몸과 마음이 지치고, 중요한 결정에 앞서 너무 많은 생각 때문에 잘못된 방향으로 가거나 일상을 유지하기 힘든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누구나 삶을 사는 동안 고민거리가 없을 수 없다. 저자는 고민이 없어지기를 바라기보다 우리의 삶이 고민에 휘둘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결론을 내리고 보편적으로 적용 가능한 해법을 생각해왔다.
지은 책으로 『도시 심리학』, 『심야 치유 식당』, 『사랑하기에 결코 늦지 않았다』, 『엄마의 빈틈이 아이를 키운다』, 『그렇다면 정상입니다』, 『대한민국 마음 보고서』, 『공부 중독』(공저), 『고민이 고민입니다』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갈등 해결의 기술』, 『커뮤니케이션의 기술』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