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만 부 베스트셀러 소설가 신카이 마코토의 영화보다 더 깊은 소설 세계
※이 오디오북은 윌라가 독점적으로 계약하고 직접 제작한 윌라 오리지널 오디오북입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직접 집필한
극장판 애니메이션 <날씨의 아이>의 원작 소설
제43회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 애니메이션 부문 수상!
국내 최장기 상영 외국영화(259일), 일본 박스오피스 5주 1위, 북미 박스오피스 2위!
100만 부 베스트셀러 소설가 신카이 마코토의 영화보다 더 깊은 소설 세계
2002년 작품의 대부분을 혼자 만들어 낸 『별의 목소리』로 차세대의 희망으로 떠올랐던 신카이 마코토 감독.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를 통해 다음 세대가 아닌 현재를 대표하는 감독으로 거듭났다. 그의 모든 작품은 소설로 발표되었으며, 특히 『초속 5센티미터.』, 『언어의 정원』,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는 감독이 직접 쓴 문장으로 소설화되었다. 영상뿐 아니라 문장으로도 그의 섬세하고 미려한 묘사가 생생하게 드러난다.
이 책은 [날씨의 아이]의 원작소설이다. <날씨의 아이>는 감탄을 자아낼 만큼 아름다운 배경 위에 캐릭터들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높은 평가와 흥행,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아름다운 스토리 역시 큰 호평을 받았다. 멀리 보이는 빛줄기 속에 들어가고 싶다는 마음에 가출한 섬 소년 호다카. 무작정 도착한 도쿄는 ‘무섭다’라는 말이 저절로 입에서 튀어나올 만큼 단절되고 고독하고 불친절한 곳이었다. 그리고 끊임없이 비가 내리고 있었다. 도쿄의 빗줄기에 젖으며 점차 마음이 무너지던 호다카 곁에 누군가 따뜻한 햄버거 하나를 전해준다. 짙은 파랑 셔츠와 검은 스커트, 그리고 양갈래 머리를 한 소녀 히나였다.
“어? 왜 나한테…?” “너, 3일 내내 그 수프가 저녁밥이잖아.”
호다카에게 이 햄버거는 인생에서 가장 맛있는 저녁식사였다. 호다카는 같은 거리에서 다시 히나와 마주치게 된다. 히나와의 다음 만남은 호다카와 히나, 주변 사람들, 그리고 세계의 형태까지 결정적으로 바꾸어 놓는다. 자연의 섭리인 날씨, 그 날씨를 바꾸는 힘을 가진 소녀, 그리고 그 곁에 있는 사람들. 이들은 자연의 거대한 힘 앞에 하나의 선택을 하도록 내몰리게 되는데.
Weathering With You
© Makoto Shinkai
© 2019 TOHO CO., LTD. / CoMix Wave Films Inc. / STORY inc. / KADOKAWA CORPORATION /JR East Japan Marketing & Communications, Inc. / voque ting co., ltd. / Lawson Entertainment, Inc.
First published in Japan in 2019 by KADOKAWA CORPORATION, Tokyo.
Korean translation rights arranged with KADOKAWA CORPORATION, Tokyo.
신카이 마코토 지음 | 민경욱 옮김 | 대원씨아이 출간 | 남도형, 김유림 낭독
일본에서 1800만 관객을 모으고 세계 90여 나라에서 개봉된 「너의 이름은。」으로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애니메이션 작가 겸 감독이자 소설가. 주요 작품으로 「별의 목소리」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초속 5센티미터」 「별을 쫓는 아이」 「언어의 정원」 등이 있다.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작화, 감정선을 섬세하게 빚은 스토리, 빛을 자유자재로 이용하는 빼어난 연출을 바탕으로, ‘빛의 마술사’라고 불리며 ‘신카이 월드’라 불리는 독특한 스타일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는 신카이 마코토가 게임회사 재직 시절에 각본, 작화, 연출 등 전 과정을 홀로 작업한 애니메이션으로, 제12회 DoGa CG애니메이션 콘테스트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한 여성과 그가 길에서 만난 길고양이가 함께한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5분짜리 흑백 단편 애니메이션이지만, 신카이 마코토 스타일의 근원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자 사실상의 데뷔작임이 밝혀지면서 더욱 주목받았다. 소설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는 이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구성된 작품이다.
‘이야기를 만드는 것은 누군가를 돕는 일’이라는 신념을 갖고 있는 그는, 2019년 「날씨의 아이」를 애니메이션과 소설로 동시에 발표, 또 한 번 전 세계에 신카이 마코토 열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