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적 400만 부 판매, 일본 후지TV 방영 인기 시리즈 '레이코 형사 시리즈' 네 번째 이야기
''경찰이 뽑은 최고의 경찰소설 작가' 혼다 데쓰야 대표작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여주인공 다케우치 유코 주연
일본 시청률 1위 TV시리즈 '스트로베리 나이트' 원작 소설
치밀한 구성과 반전은 물론 용의자와 그를 쫓는 경찰 사이의 뛰어난 심리 묘사로 '경찰이 뽑은 최고의 경찰소설 작가' 혼다 데쓰야의 대표작. '레이코 형사 시리즈'가 윌라 오디오북으로 출간된다. '레이코 형사 시리즈'는 일본에서 방영된 TV시리즈 '스트로베리 나이트'의 원작 소설 시리즈로 일본에서는 시리즈 누적 400만 부가 판매된 대형 베스트셀러다.
매 편마다 짜임새 있는 사건 전개와 세밀한 심리 묘사가 돋보이는 '명품 미스터리'의 중심에는 주인공 히메카와 레이코가 있다. 도쿄 경시청 형사부 수사1과 수사계 경위 히메카와 레이코는 과거의 아픔을 딛고 타고난 감과 재빠른 행동력으로 남성들 사이에서 여성 경찰로서 자신의 존재감을 발휘하는 인물이다. 매력적인 주인공 레이코 형사가 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마주하게 되는 범죄의 진상은 사건 마다 진한 감정을 불러 일으킨다.
레이코 형사의 네 번째 이야기 『인비저블 레인』 줄거리
난항에 빠진 폭력조직원 살해 사건. 그 와중에 수사본부로 날아온 ‘야나이 겐토, 26세’라는 유일하면서 수상한 제보는 경시청 상층부를 흔들어놓는다. 급기야 의문의 청년 야나이 겐토에 대한 수사 금지령이 내려지고, 이에 히메카와 레이코는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단독 수사에 돌입한다. 그러나 경찰 시스템과 동료의 도움 없이 홀로 모든 것을 감당해야 하는 상황. 다행히 겐토와 아는 사이라는 마키타를 만나 수사의 실마리를 풀어가지만, 그 뒤 레이코는 이상하게도 그를 떠올릴 때마다 가슴이 두근거리는 자신을 발견한다.
혼다 데쓰야 지음 | 이로미 옮김 | 자음과모음 출간 | 낭독 길라영, 김민주
1969년 도쿄 출생. 중학생 때까지는 그림 그리기를 좋아 해 만화가를 지망했으나, 음악에 눈을 떠 밴드를 결성하고 곡을 쓰는 등 서른 살 무렵까지 프로 뮤지션을 꿈꾼다. 음악의 길이 좌절된 후에는 우연히 칼럼을 집필하게 되었고, 이 과정에서 글쓰기의 매력을 깨달아 소설을 쓰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2년 후인 2002년 오컬트 전문지 <무>에서 개최하는 무 전기소설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작가로 데뷔, 이듬해에는 《액세스》로 제4회 호러서스펜스대상 특별상을 수상한다. 이후 《스트로베리 나이트》로 유명한 ‘레이코 형사’ 시리즈를 비롯해 ‘지우’ 시리즈, ‘무사도’ 시리즈, ‘가시와기 나쓰미’ 시리즈 등 50여 권의 작품을 선보이는 등 경찰소설부터 추리, 청춘, 호러소설까지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창작욕을 뽐내며 평단과 독자는 물론 영상업계에서도 가장 주목하는 작가로 우뚝 섰다.
《셰어하우스 플라주》는 전과자만 입주할 수 있다는 기묘한 셰어하우스 ‘플라주’를 배경으로, 말 못 할 과거를 지닌 입주자 여섯 명의 이야기가 교차로 펼쳐진다. 매력적이면서도 생생한 캐릭터, 거침없고도 치밀한 묘사로 유명한 작가 특유의 강점이 유감없이 발휘됐다는 평가. 나아가 책을 덮은 뒤에는 한 인간과 그 인간이 저지른 죄의 관계성에 대한 질문이 긴 여운을 남긴다. 다수 작품이 영상화된 작가답게 WOWOW TV에서 호시노 겐 주연의 드라마로 제작되어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