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와 내 가족과 지구를 위한 힙한 행동 100가지!
화학연구원으로 일하다가 현재 환경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가 하루 24시간 우리가 생활하는 곳에서 쉽게 할 수 있는 환경에 대한 작은 아이디어 100가지를 소개한다. 누구나 이 책을 읽고 있는 바로 그 장소, 그 시간에 환경을 위한 행동을 쉽게 시작할 수 있다. 간단하고 작은 행동들이라고 해서 그 의미까지 가벼운 것은 결코 아니다. 저자는 그 작은 행동들 속에 숨어 있는 큰 의미에 대해 친절하게 알려주고 독자들을 응원한다.
환경을 위한 행동은 3단계로 나누어 제안한다. 가장 먼저 워밍업 단계로 누구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잘 모르는, 가장 쉬운 실천법 10가지를 소개한다. 쓰레기만 제대로 버려도 지구가 숨을 쉴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두 번째, 레벨 업 단계에서는 일상의 다양한 상황에서 쉽게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 78가지를 소개한다. 집에서, 학교에서, 회사에서, 외출할 때, 여행할 때, 쇼핑할 때, 운전할 때, 캠핑할 때 등 TPO에 따른 맞춤 실천법을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씽킹 업 단계에서는 비치코밍, 플로깅, 미닝아웃, 생태관광 등 범지구적으로 환경을 생각하고 함께 동참할 수 있는 방법 12가지를 소개한다.
김나나 지음 | 앤의서재 출간 | 오은수 낭독
환경운동가이자 생활 속 유해물질을 알리고 안전한 사회 건설을 위한 활동을 하는 사단법인 에코살림 대표. 화학을 전공하고, 건축자재와 도료 등을 생산하는 화학제품 생산업체의 연구원으로 일하던 중 두통, 현기증, 피부질환 등의 증상을 경험하면서 각종 화학성분들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인체에 해로울 수 있다는 사실을 체감했다.
결혼 후 아이가 아토피성 피부염 진단을 받아 치료하는 과정에서 화학물질과 환경호르몬 등의 유해물질에 관심을 갖게 됐다. 화학제품을 줄이고 세제와 화장품을 직접 만들어 썼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는 친환경 육아법과 살림법을 알리는 생활환경 운동에 매진하고 있다. 환경부 ‘그린스타트’ 홍보대사로 활동했으며, 수많은 방송에서 친환경 자문을 하고 있고,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환경교육도 진행한다. 저서로는 《내 아이를 해치는 위험한 세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