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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오디오북은 윌라가 독점적으로 계약하고 직접 제작한 윌라 오리지널 오디오북입니다.

‘날 밀고한 자는 누구인가’, 범인이 추리하는 사건의 진상?!
히가시노 게이고의 초기 걸작 미스터리

일본 추리소설계 최고의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의 초기 걸작 『조인계획』은 ‘동계 스포츠의 꽃’이라 불리는 스키점프를 소재로 인간의 신체적 한계를 뛰어넘고자 하는 욕망과 승리를 향한 광기를 그렸다. 

무엇보다도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일반적인 추리소설과 달리 단순히 범인을 찾아내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살해 동기를 수사하는 경찰과, 범행 과정에 허점은 없었는지 되짚으며 밀고자를 뒤쫓는 범인의 시점이 교차되며 수수께기를 풀어간다. 

과학과 추리의 절묘한 조화, 새하얀 설원을 내달리는 듯한 속도감과 짜릿한 반전, 끝없이 한계에 도전하는 인간 본성과 스포츠의 본질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까지 놓치지 않고, 신인 작가가 보여줄 수 있는 최상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한 ‘미스터리 제왕’의 탄생을 예고한 『조인계획』.

정재헌, 장희문, 정의택, 방시우, 네 성우의 목소리로 재탄생한 『조인계획』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미스터리를 사랑하는 독자라면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작품이다. 
 
★줄거리★
 “그는 새가 되기 위해 인간의 마음을 버렸다”

  ‘조인’(鳥人)이라 불리는 스물두 살의 천재 스키점프 선수 니레이 아키라가 합숙 훈련 도중 의문의 죽음을 당한다.  그리고 며칠 뒤 경찰에 익명으로 날아든 한 통의 밀고장. ‘범인은 스키점프팀의 미네기시 코치다. 즉시 체포하시오.’ 미네기시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지만 살인 용의자로 체포되고, 동료 선수와 스태프 모두는 충격에 빠진다. 살해 동기와 결정적 물증을 찾지 못해 수사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미네기시는 자신을 지목한 탐정, 즉 밀고자를 알아내기 위해 유치장에서 혼자만의 추리를 시작하는데……. 이제 니레이 살인 사건 이면에 숨겨져 있던 끔찍한 ‘계획’이 서서히 그 실체를 드러낸다.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출간 |  정재헌, 장희문, 정의택, 방시우 낭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