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블루
코로나19와 우울한 기분을 뜻하는 블루가 합쳐져 만들어진 신조어입니다. 세계적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영향으로서 불안과 공포에 대한 심리적 반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울증과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전형적인 우울증과는 구별되기도 합니다.
올 초 코로나19라는 낯선 질병이 찾아왔을 때 이렇게까지 광범위하게 우리 일상을 파괴할 것이라고 예상한 이는 없었습니다. 독한 감기쯤으로 여겼고, 봄이면 지나가겠거니 했던 게, 여전히 수그러들 기미가 없습니다. 이로 인한 일상의 파괴는 개개인의 삶을 앗아갔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정신적, 경제적으로 회복할 수 없는 재앙을 몰고 올 것이라는 예상이 공포를 넘어 현실로 나타났습니다.
베스트셀러 《당신이 옳다》 저자이자 30여 년간 정신과 의사로 활동하며 1만2천여 명의 속마음을 듣고 나눈 정혜신 박사는 코로나19로 개개인이 겪는 지금의 심리상태를 '트라우마'로 규정했습니다. 보통의 정신질환이 사람 내면의 심리문제에서 생기는 것과 달리 트라우마는 외부요인이 원인이 됩니다. 자동차 사고로 인해 나만 살아남았다면 트라우마에 시달리게 되는 것이죠.
이에 따라 정혜신 박사는 "트라우마의 본질은 ‘죽음 각인’이다. 사람들은 대개 죽음을 의식하지 않고 지낸다. 지금의 삶, 미래의 삶만 생각하고 일상을 산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죽음이 내 앞으로 훅 들어오게 되면 큰 충격을 받는데, 지금이 그런 상황이다.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사태는 개개인에게 재앙이며 지금의 상황은 '집단적 트라우마'다"라고 강조합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울리는 코로나확진자 안내문자, 끝없이 이어지는 관련보도, 내가 아무리 조심해도 주위 사람에 의해 감염될 수 있다는 걱정, 내가 의도하지 않았지만 내 부주의로 주변을 힘들게 할 수도 있는 이런 불확실한 모든 것들이 죽음을 떠올리기 때문입니다.
지금 내가 느끼는 우울, 무기력, 불안이 모두 당신의 탓으로 느껴진다면
코로나블루로 주변에 힘든 사람을 대하는 방법에 대해 알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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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거리의 치유자 정혜신 박사가 나와 내 이웃의 충격・불안・두려움・무기력함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 드립니다.
[이런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 코로나19로 인한 생활의 변화를 사람들과 함께 공감하고 싶은 분
- 코로나19가 초래한 마음의 어려움을 객관적으로 인식하고 싶은 분
- 코로나블루를 이겨내기 위한 올바른 대처법을 알고 싶은 분
- 코로나블루와 트라우마의 연관성에 대해 궁금한 분
- 베스트셀러 《당신이 옳다》를 감명 깊게 보신 모든 분
30여 년간 정신과 의사로 활동하며 1만2천여 명의 속마음을 듣고 나누었다. 최근 15년은 정치인, 법조인, 기업 CEO와 임원 등 자타가 인정하는 성공한 이들의 속마음을 나누는 일을 했지만 동시에 우리 사회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트라우마 현장에서 피해자들과 함께했다.
국가폭력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만든 재단 ‘진실의 힘’에서 집단상담을 이끌었고,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와 그 가족들을 위해 심리치유공간 ‘와락’을 만들었다. 세월호 참사 직후 안산으로 이주해 ‘치유공간 이웃’을 만들고 참사 피해자들의 치유에 힘썼다. 또한 서울시와 함께하는 힐링프로젝트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감의 힘을 전파하고 있다.
정혜신 박사는 지금 우리 사회엔 정신과 의사나 심리상담사 등 전문가에 의지하지 않고도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치유법’이 시급하다고 진단한다. 조용히 스러지고 있는 사람이 주변에 넘쳐나서다. ‘적정심리학’이란 새로운 그릇에, 손수 지어서 허기를 해결하는 집밥처럼 자신의 심리적 허기와 상처를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치유의 근본 원리를 담았다. ‘적정심리학’은 그녀가 현장에서 실제로 수많은 사람을 살린 결정적 무기인 ‘공감과 경계’를 기본으로 한 실전 무술 같은 치유법이다. 정혜신 박사는 자격증 있는 사람이 치유자가 아니라 사람 살리는 사람이 치유자라고 말한다.
저서로는 『당신이 옳다』『당신으로 충분하다』『정혜신의 사람 공부』『죽음이라는 이별 앞에서』『사람 vs 사람』『남자 vs 남자』등이 있고, 공저로는『홀가분』『천사들은 우리 옆집에 산다』등이 있다.